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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종교 단체와 함께 꽃소비 세미나 개최

원불교에서 꽃문화 공감과 볼거리 제공 ‘신선’

 

최근 코로나 19가 2020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인 일본 등에서도 지속적인 장기화로 꽃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거래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수출국 시장에서도 대면 시장의 소비위축으로 상장위탁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꽃 품위 저하로 국제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꽃수출 농가들에 새로운 수출 의욕 고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에는 지난 18일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에서 “2022년 백합 등 꽃 소비 촉진 및 수출 경쟁력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가격과 내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합 등 화훼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백합 등 꽃소비 촉진과 백합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절화수출통합조직인 케이플로라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기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백합 재배 농업인의 뜻을 모아 설립한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올해 13년이 됐다. 또한 지난 2017년 의무자조금 단체로서 이제는 우리 단체 스스로가 내실을 다지고 재도약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종교계에 꽃이용을 생활화하고자 먼저 원불교에서 시작했다. 꽃 수요 저변확대를 위해 다음에도 종교계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서 종교단체와 함께 꽃소비 행사를 개최하여 꽃문화 공감과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에 모두 ‘신선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농식품부 홍근훈 사무관은 ‘화훼산업의 발전방향’, 케이플로라 이경원 사무국장은 ‘절화류 수출확대 방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강윤임 박사는 ‘백합 등 구근류의 품종 자급화 연구 방향’,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변미순 회장은 ‘소비자와 생산자 연계 꽃소비 활성화’, 원불교 전북교구장의 한은숙 교무는 ‘종교의식에 사용되는 꽃소비문화’ 등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자조금과 연계한 수출 내실화, 겹꽃 종구 재배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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