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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창간7주년 기획> 꽃을 자주 볼수록 활력이 솟는다

우리 함께 꽃으로 ‘花이팅’~

꽃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그야말로 산뜻한 생기가 솟는다. 부드러우면서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는 꽃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생기 있고 화사한 꽃, 은은한 미소의 꽃, 혹은 겸손한 꽃의 표정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의 진화는 오늘도 계속된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이나 사무실, 집안 등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매개체는 단언컨대 꽃이다. 다양한 화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설레게 하며 활력을 불어넣거나 무엇보다 빠르게 감정을 공감하게 한다.

누구에게나 어느 장소에서도 한 송이 꽃으로도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꽃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꽃은 소리 없는 언어, 말로 할 수 없는 마음을 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꽃이 단순히 선물용이거나 경조사일 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꽃을 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정서함양 등 치유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나간다는 것에 공감하는 문화가 확장되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꽃다발 만들기 등의 수업도 진행하여 심리·정서함양은 물론 인지, 신체, 사회 교육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효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 기능을 높이고 집중력,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는 이미 논문으로도 접할 수 있다. 특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나 특수아동의 심리치료에도 꽃은 필수 소재이며 꽃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환경에서 꽃은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꽃이거나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주고 있다.

 

뭔가 자신의 일이 잘되지 않고 실패하거나 누군가로 인해 분노가 치솟을 때 혹은 슬플 때 한 송이 꽃이라고 바라보는 여유를 한 번쯤 가져본다면 분명 꽃은 나에게 긍정적 시너지를 주는 헬퍼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꽃의 표정과 향기 등을 통해 꽃은 비정상적인 감정이나 열을 내려주고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한편,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최근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윤식 회장은 “농가 소득증진, 꽃 문화 개선, 조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생활 속에 꽃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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