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부터 K-농업기술 세계화까지국민 체감 성과 창출 속도농촌진흥청이 올해 하반기 농작업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농업혁신, K-농업기술 세계화, 농촌 활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등 5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정부 핵심 정책인 농업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K-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AI 등 첨단기술 기반 농업혁신 ▲농업·농촌 활력 제고 ▲기후 적응형 농업 및 탄소중립 대응 등 5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농작업 안전 분야에서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에 배치된 온열질환 예방요원 1,000여 명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10만 농가를 밀착 지원한다. 또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5,000농가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웨어러블 근력보조장치 등 안전·편이장비 5종을 개발·보급한다. 오는 12월에는 국가승인통계인 '농작업 사망재해 통계'를 처음 공표해 예방 정책의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K-농업
청양군 왕대추연구회가 충북 보은군에서 선진 재배기술과 가공산업을 직접 배우는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청양 왕대추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까지 살펴보며 고품질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모색했다. 청양군(군수 김홍열)은 청양군 왕대추연구회(회장 박용철)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추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 일원에서 선진지 현장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 재배기술을 익히고 선진 가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양 왕대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원들은 먼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전지(가지치기) 기술과 체계적인 재배관리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청양 지역 재배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형 관리와 재배 노하우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이어 대추 가공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부성을 찾아 가공시설과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가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왕대추 가공산업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청양 왕대추 산
후숙 늦으면 개갑률 80% 수준으로 떨어져농촌진흥청이 우량 인삼 모종 생산을 위해서는 7월 중·하순 인삼 열매를 적기에 수확하고 씨앗 후숙(개갑) 작업을 제때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숙 시기를 놓칠 경우 씨눈이 트는 비율이 크게 떨어져 우수한 모종 생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씨앗은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잘 익은 열매만 골라 2~3차례에 걸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인삼은 일반적으로 3년생부터 열매를 수확할 수 있지만, 뿌리의 수량과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3~4년생에서 한 차례만 채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4년근을 수확할 예정이라면 3년생 때, 5~6년근을 수확할 경우에는 4년생 때 열매를 채취하는 것이 좋다. 수확한 열매는 과육을 제거한 뒤 하루 동안 흐르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그늘에서 말리고, 체를 이용해 지름 4㎜ 이상의 씨앗만 선별해 후숙 작업에 사용해야 한다. 후숙 처리는 7월 중하순부터 8월 상순 사이 시작해 11월 상순까지 약 90~100일 동안 진행한다. 특히 시작 시기가 15~20일 늦어질 경우 씨눈이 트는 개갑률이 약 80%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어 적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숙 용기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농촌마을보호지구 동시 지정반려동물 산업·마을환경 개선 추진경남 합천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며 농촌공간계획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농촌마을보호지구를 동시에 지정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첫 사례로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합천군이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7월 16일 전국 최초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1개소와 농촌마을보호지구 1개소다. 농촌특화지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이용·보전하기 위해 주거와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축산 등 기능을 집적·육성하는 제도다.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지난 2024년 3월 시행되면서 전국 139개 시·군이 10년 단위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합천군은 올해 2월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했다. 이는 농촌공간계획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로, 농촌의 삶터와 일터, 쉼터 기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기존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
농식품 분야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선배 창업가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가 함께하는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 토크콘서트 '청춘농담'을 열고, 창업 경험 공유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창업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C홀 AFPRO 2026 Scale-Up Stage에서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 토크콘서트(청춘농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가 함께 소통하며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산업 분야에서는 기술 기반 청년 창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과정을 접할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농진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교육생, 예비 창업자, 농식품 벤처기업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벤처기업 우수사례
파리 한식당 중심으로 1년 만에 20곳 확대B2B 수출시장 공략 속도 농협경제지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국산 농협 쌀을 사용하는 해외 인증 한식당 20호점을 달성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파리 1호점 인증 이후 1년 만에 20개 한식당으로 확대되면서 프랑스 외식시장에서도 농협 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동양박물관 내 한식당 '한옥(HANOK)'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 쌀 인증제' 20호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한식당 농협 쌀 인증제'는 해외 한식당에서 국산 농협 쌀 사용을 공식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파리 한식당 '순 그릴 샹젤리제'를 1호점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파리 주요 한식당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시행 1년여 만에 인증 한식당 20곳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농협이 3년 연속 프랑스에 고품질 담양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일반 소비자(B2C) 시장을 넘어 현지 외식업체(B2B)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확대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농협은 20호점 달성을 기념해 7월부터 파리 현지 인증 한식당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 알권리 강화부터 K-푸드 수출 지원까지식품·의약품 정책 대대적 개편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하반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 확대와 담배 유해성분 첫 공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식품안전관리, K-푸드·K-뷰티·K-바이오 수출 지원 등 국민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와 식품 부당광고 근절 대책도 대폭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관리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제조·가공 과정에서 GMO 성분이 남지 않는 간장, 당류, 식용유지류까지 GMO 표시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담배 유해성분을 조사해 분석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 지원도 확대된다. 식품 분야는 공적 할랄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화장품 분야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를 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중국산 수입 '곡기생(겨우살이)' 제품에 대해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나음(경기도 포천시)이 수입·판매한 '곡기생'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중국 보저우 성림 트래디셔널 차이니즈 메디신(Bozhou Sungli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o., Ltd.)에서 제조한 '곡기생'으로, 총 3,000kg(600g 포장)이 수입됐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9년 3월 30일까지다. 검사 결과 카드뮴 함량은 기준인 0.3ppm 이하를 초과한 0.4ppm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공주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정안면 소랭이마을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영농 실습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농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귀농·귀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주거 공간은 무료로 제공되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매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타 도시 거주자(연접지역 제외)이며, 프로그램 최초 참가자(타 지방자치단체 참여 이력 포함), 구직급여 수급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또한 공주시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송파구, 인천 계양구, 경기 구리시·부천시·이천시·평택시 거주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귀농·귀촌 통합정보망인 '그린대로'를 통해 가능하며, 공주시는 면접을 거쳐 최종 3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헌절 연휴 전국적인 집중호우 예보에 대응해 농업재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산림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저수지와 배수장, 시설원예, 축산시설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농업인 인명피해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제헌절 연휴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9개 시·도 지방정부를 비롯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농업재해 대응기관이 참석해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새벽부터 19일 저녁까지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과 강원권은 최대 300㎜ 이상, 충청권은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등 전국적인 호우가 예보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저수지 균열과 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 상태를 비롯해 시설원예 방풍망과 배수로 정비, 축산시설 주변 배수시설, 산사태와 낙석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