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경젓갈축제가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강경금강둔치, 옥녀봉 등에서 감칠맛나는 젓갈의 풍미와 가을낭만까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대향연을 펼친다. ‘넉넉한 덤! 최고의 강경맛깔젓!’을 부제로 5개 분야 67개 행사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기틀 마련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생활자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축제 첫날인 10일은 오전 11시 충청도 웃다리풍장 공연을 시작으로 포구 외줄타기, 구구팔팔 어울마당이 진행되며 육군훈련소 군악대 식전공연에 이어 초청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부활, 울랄라세션, 강지민, 바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젓갈의 향연을 축하하며 흥을 돋우고 강나루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날인 11일과 12일은 포구 풍물 한마당, 주민자치발표회,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 강경포구 가요제, 이용식의 강경포구 차차차, 사생대회, 놀뫼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와 전국대회가 열린다. 넷째 날인 13일에는 전국여고동창가요제, 전국창작마당극경연대회, 달빛콘서트 공연과 만선배맞이 행사가 열리며 마지막
담양군 창평면(면장 김용문)은 지난 8일 현대자동차 곡성지점에서 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후원받아 겨울 이불세트를 구입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자동차에서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위해 진행하는 ‘H-셀프나눔플래너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곡성지점에서는 이를 상품권으로 후원해 나눔과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대자동차 곡성지점 장세복 지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실천으로 옮김으로써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용문 면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가을의 선선함을 만끽하기도 전에 아침저녁 찬바람이 제법 매서워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면은 사회단체 및 기관이 긴밀히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가덕면 삼항1리 마을은 9월 8일 오전 9시 마을주민과 청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세시풍속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남아있는 세시풍속을 발굴해 복원 및 전승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자원화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삼항리 마을에서 내려오는 세시풍속으로 서낭제(천하대장군), 수살제(지하여장군), 샘굿(공동우물)을 발굴 복원했으며, 이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물놀이를 통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했다. 평가회는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을 고유의 전통자원인 서낭제, 수살제, 샘굿을 널리 알리게 된 것에 매우 가치 있게 생각하며, 삼항1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항리 수살제와 같은 다양한 농업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촌관광의 테마로 활용해 마을 활력화와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농업박물관은 6일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백로(白露)와 민족 대명절 추석(양력 9.24.)을 앞두고 폭우와 조류 등으로부터 농산물을 지켜달라는 염원을 담은 ‘허수아비 세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하여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한국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 모습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 설치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지난 2011~2016년 5회에 걸쳐 진행한 할미산성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 대부분이 6세기 전반 또는 중후반의 것이며 7세기 이후 유물은 거의 출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는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축조한 성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할미산성은 포곡읍 마성리 산41번지 일원에 길이 651m의 테뫼식(봉우리에 테를 두르는 형식)으로 축조됐다. 6~7세기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과 경로를 밝힐 수 있는 가치가 인정돼 2007년 경기도 기념물 2015호로 지정됐다(지정면적 7만3504㎡ : 문화재 구역 2만6196㎡‧보호구역 4만7398㎡).이에 시는 지난 2009년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2011~2016년 5차례에 걸쳐 총 19억원을 투입해 1만6550㎡를 발굴조사했다. 발굴조사 결과 할미산성 내부에서 집터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 63기를 비롯해 원형 수혈유구 42기, 팔각형‧장방형 건물지 9기, 대형 집수시설, 물길이 있는 수구지, 흙바
농업 분야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조성’과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 줄이기’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농업인의 소외와 자살, 농업인 산재 관리에 대한 관심도 따라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인의 스트레스와 소외 등 사회심리적 문제 개선을 위한 ‘농업인의 사회심리적 요인과 건강 증진 정책토론회’를 3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연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사단법인 농업인건강안전협회가 함께 주최하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한다.우선 △건강검진 자료 분석을 통한 농업인 건강 문제 △농업인의 업무상 스트레스 평가 발전 방향 △농업인의 사회적 배제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 방안 △농업인 건강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R&D) 및 정책 확대 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국회 농해수위 의원실 관계자들과 농정 전문가, 의료계,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모여 농업과 농촌의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소외, 우울 등 사회심리적 문제 해결 방안과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25~26일 백암장터와 백암면사무소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백암 백중문화제’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즐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풍 직후라서 약간의 비가 뿌렸지만 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시원한 날씨를 오히려 쾌적하게 여기며 축제를 즐겼다. 시민들은 첫날 민속놀이인 지경다지기와 경기도 농악 경연대회, 지역동아리 공연, 외국인 근로자 씨름대회, 명창 박상옥의 경기민요 공연, 버드리의 품바 공연 등을 보며 해가 넘어가도록 흥겨워했다. 26일에는 흰바위농악단의 길거리 농악에 이어 용인버스킨 공연, 용인대생들의 태권도 시범, 백중장사 씨름대회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내게 했다. 초청가수 송대관의 트로트 공연과 백중가요제가 여운을 남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자 시민들은 내년 백중문화제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문화제 기간 동안 장터에선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먹거리마당이 열려 가을을 앞둔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또 떡메치기나 도자기 만들기, 관속에 눕기, 전통의상 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히 인근 백암초·중·고교 운동장을 모두 활용해도 차량이 넘칠
화가 김재민 채색화전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담양 남촌미술관에서 “밥은 먹고 댕기냐”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가는 3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우리 주변의 풍경을 채색화로 그리며 우리나라 회화문화재의 복원과 수리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봉밥’에 얽힌 정과 추억, 행복 등의 이야기를 전통한지에 채색으로 표현해 현대사회에서 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작품 속 ‘밥’이라는 주제와 함께 등장하는 일련의 정겨운 형상들이 지금은 잃어버린 밥상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따. 작가는 “밥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염려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라고 하면서 “자식들이 밥은 먹고 다니는지, 주변에 배고픈 사람이나, 지치거나 외로운 사람은 없는지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부여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후의 국내외 팬클럽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일 쌀 5,670kg을 부여군에 전달했다.이번 사랑나눔 기탁 쌀은 박시후의 생일과 KBS 월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를 기념해 국내외 팬들이 준비한 것으로 드라마 방영 날짜에 맞춰 준비됐다. 박시후는 부여군 은산면 출신으로 부여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랑나눔 쌀 기부,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에 애정을 갖고 꾸준하게 기탁하고 있다.부여군은 박시후와 국내외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5회 방마루 연꽃 축제가 8월 18일 저녁 7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방마루 마을 솔뫼 연밭에서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방마루(대표 이희영)가 해마다 개최하는 연꽃 축제는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도시민과 자유로운 문화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폭염에 지친 청주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여름 밤 연꽃축제로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과 문화 융복합 공동체육성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심리, 정서, 신체적 건강 증진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의 신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