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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입 대국 원산지 단속 강화 “한목소리”

베트남산 수입 폭증, 원산지 둔갑 우려
“관세율 대책과 함께 검역도 강화해야”

국산 대국과 수입산 대국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품종 자체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꽃이나 줄기 모양도 역시 비슷하기 때문이다. 품질 역시 비슷해서 눈썰미 좋은 농업인들 아니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대국은 원산지 둔갑 사례가 많고 또한 세심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근 베트남산 대국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원산지 둔갑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대국 수입현황 (단위: 본)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11월까지

베트남

5,618,148

6,227,422

20,969,794

23,810,132

47,223,475

중국

100,039,630

109,356,198

108,318,576

114,547,232

68,457,090

베트남 중국 이외 국가 포함

총 수입량

105,670,711

115,612,186

129,313,359

138,365,344

115,697,165

*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

 

베트남산 대국이 2017년 약 560만본에서 2019년 갑자기 약 2000만본을 넘어섰다. 그리고 올해는 11월까지 수입된 양이 약 4700만본에 이르렀다. 반면 중국산 대국은 2020년 약 1억1400본까지 증가했으나 올해 11월까지 약 6840만본 정도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대국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산 대국 수입이 증가하며 생산자들과 유통인들은 원산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은 지난 9일 aT화훼사업센터에서 ‘주요 수입 절화 품질 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과 aT화훼사업센터 오수태 절화경매실장, 양재동 화훼공판장 중도매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국산 신마와 베트남산 마코토, 중국산 신마를 구별한 결과 ▷국산은 20본 단위 묶음이나 수입산은 10본 단위 묶음, ▷국산은 노끈으로 결속하나 수입산은 고무줄로 결속, ▷국산은 꽃대 길이가 비교적 70cm 이상이나 수입산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60cm 내외라는 점 등이다. 이외에도 꽃잎 색깔이나 꽃받침, 꽃순 등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구분이 쉽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중국산 대국에 이어 베트남산 대국까지 대량 들어오며 농가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식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관세율 조정이 필요하고 수입산 대국에 대한 강력한 원산지 단속, 탈세 단속, 검역 강화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윤식 회장은 “자조금협의회는 대국뿐만 아니라 수입산 장미, 카네이션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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