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해 전남·북, 충남, 경북 등 주요 벼 주산지에서 확산한 ‘깨씨무늬병’의 재발생을 막기 위해 겨울과 초봄 사이 논 휴지기에 할 수 있는 논 토양관리 및 땅심(지력) 증진 관리 기술을 안내했다. 깨씨무늬병은 곰팡이균이 벼 잎 등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서서히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초기에는 잎에 깨알 같은 작은 갈색 반점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벼 줄기(이삭목)와 벼알도 갈변한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깨씨무늬병 피해 논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벼가 실제 흡수해 이용할 수 있는 규산(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곳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따라서 벼 재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한 후 유효 규산이 157㎎/㎏ 미만으로 확인되면 올해 모내기 전까지 규산질비료(토양개량제)를 살포해 보충해야 한다. 규산질비료는 3년 1주기로 지속 투입·환원해야 토양 내 유효 규산 함량이 증가한다. 또한, 양질의 흙 섞어주기(객토)와 유기질 퇴비 등을 투입해 땅심(지력)을 높여야 한다. 퇴비를 살포한 논은 반드시 18cm 이상 깊이갈이 한다. 깊이갈이를 하면 토양의 완충능력이 좋아져 벼가 비료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분포 고추냉이는 러시아 사할린 지역과 일본 홋카이도섬 지방에 자생하며,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Eutrema 속 식물이다. Eutrema 속은 약 2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일반적으로 고추냉이로 지칭되는 종은 Eutrema japonicum과 E. tenue (Miq.) Makino이다. E. tenue 역시 고추냉이와 유사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나, E. japonicum과는 뿌리 형태가 달라 매운맛을 얻기 위한 재배 대상으로는 간주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재배되는 고추냉이 품종 다음 호에서는 <고추냉이 이용과 기능성>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 내에서 4년 연속 청년후계농업인 선발 1위를 기록하며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이천시는 청년후계농들이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청년농업인(청년팜) 정착지원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규 영농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선발 실적을 넘어서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지속과 지역 정착률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일하게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청년후계농업인이 영농 초기 단계에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후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중요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
우리나라의 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1만 4천 건을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1997년 제도 도입 이후 2025년 말까지 총 547개 작물에서 14,284품종이 출원되었으며, 이 중 10,792품종이 보호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80개 회원국 중 8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자 강국임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식물 신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우수품종개발을 촉진, 양질의 종자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 생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출원은 115작물 525품종, 보호등록은 93작물 436품종이다. 출원 비중은 화훼류가 245품종(47%)으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 137품종(26%), 과수류 68품종(13%), 식량작물 48품종(9%)이며, 출원이 가장 많았던 작물은 장미(58품종), 국화(39), 고추(24), 배추(22), 복숭아(17), 벼(17) 순이다. 보스톤고사리, 대마 등 8개 작물
농협이 직접 개발한 국산 대파 신품종 ‘한가위’가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농협 가락공판장에서 농협종묘센터가 개발한 ‘한가위’ 대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품종 론칭은 종자 개발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협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대파 주산지 전남 서진도농협 강성민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들은‘한가위’대파의 첫 출하 현장을 직접 살피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원했다. ‘한가위’대파는 일본산 품종에 맞서 개발된 국산품종으로, 습해와 고온에 강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우수하는 등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한가위’대파 출하는 범농협 협업을 통한 주요 성과로, 농협종묘센터가 종자 개발과 재배 기술을 지원, 서진도농협이 고품질 대파를 생산, 농협 공판장이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농협 공판사업은 산지 농산물을 소비지에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농가 판로를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 최근 수입산 농산물의 급증과 기후 위기 속에서, 농협 공판장은 판매취약 채소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1월 21일(수)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연구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교육농장 연구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의 추진성과와 올해 주요 활동계획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학 강의 중심의 과제교육도 병행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농촌교육농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농장주 역량 강화와 품질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새해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과 직접 마주하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0일 보성군 율어면사무소를 찾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정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대응 등 농가 맞춤형 교육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생생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주요 농정 이슈와 올해 핵심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최고품질 쌀 안정생산 재배 기술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 및 탄소중립 실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가 경영체 등록 교육 등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핵심 재배기술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시작 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영농부산물 파쇄기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인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과 집중호우, 깨씨무늬병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는 지역별 주요 병해충 발생 진단과 방제 기술을 중점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월 21일부터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농식품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과 ‘2026년 청년 2막 도약자금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기술력은 갖추고 있으나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고 있다. 농진원은 이러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이를 금융 지원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특허 기술 또는 사업화가 가능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농진원이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NH농협의 대출 심사를 거쳐 운전자금과 시설·개보수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 지원사업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20억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6개월 변동 주기의 변동금리(2026년 1월 기준 2.06%)가 적용된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시설·개보수 자금은 고정금리 2.5% 또는 변동금리(2026년 1
붕소 결핍증 증상 과실의 외관상 특징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으나 과실 적도면의 상부쪽 과육에서 붕소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그 증상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유관 속의 괴사부가 갈변하여 공동화하거나 둘째, 작은 괴사부를 중심으로 수침상이 된다. 괴사 조직의 크기는 직경 2∼6mm로서 다양하며 과실당 2∼6개 정도가 발생된다. 8월 상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 하순경에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국수’, ‘이십세기’ 등 청배 계통에서 비교적 발생이 심한 편이고 ‘장십랑’ 등 갈색배에서도 다소 발생된다. 발생원인 사질 토양에서 붕소의 용탈이 심하거나 성목원에서 장기간 붕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과실 부위에 결핍증이 발생한다. 붕소 수준이 토양 중에서 0.2ppm 이하인 경우, 충분히 전개된 잎에서 13∼18ppm 이하인 경우, 과실 중에서 16ppm 이하인 경우에 발생한다. 방지대책 배 과원에서 토양 중에 있는 붕소의 표준 함량은 0.5ppm이다. 그 이하 수준인 과원에는 10a당 2∼3kg의 붕사를 수관 하부에 고루 살포하고 가볍게 긁어준다. 일시에 너무 많은 붕사를 사용하면 오히려 붕소 과다 피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육기 중의 응급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갈수록 높아지는 해외 각국의 식품 안전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해 우리 식품 수출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전격 확대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국내 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미국, 캐나다, 대만에 더해 올해부터는 중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전주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국제 식품시장 내 비관세 장벽 강화, 국가별 위생·안전 규제가 더욱 세분화·고도화됨에 따라 해외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수출국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네시아 등 신흥 수출국의 현지 실사와 규제 요구사항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해썹인증원은 2017년부터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 실사 이력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5년까지 총 160여 개 수출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