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2일, 서울 HY 본사에서 ‘건강 노화: 기능성 소재의 미래 가능성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건강 노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와 △건강기능식품의 연구 및 개발 동향을 주제로 다뤘다.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한국국제생명과학회·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영양기능연구과 과장 이순호)의 축사로 시작됐다. 발표는 △건강 노화와 연하(서울대병원 오병모 교수)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슬 팀장) △수면 기능성 원료인 라임과피주정추출물 개발 사례 및 개별인정 연구 전략(부경대 조승목 교수) △마리골드꽃 추출물을 이용한 눈 건강 연구개발 및 제품화 사례(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 △관절 건강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품화 사례(hy연구소 박수동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막바지에는 약 230명의 현장 참석자와 연사들의 건강 노화 소재 발굴 및 제품화 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이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농업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총 27명의 수상자(단체 포함)가 선정됐으며, ‘농업공로상’은 작년까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서울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충회 소장은 2013년부터 케냐와 가나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아프리카 식량 자급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케냐 초등학교 유휴지에 농업기술 교육 공간 ‘학교농장(스쿨팜)’을 설립해 4년간 61톤의 농산물을 생산했다. 학교 급식에 쓰고 남은 농산물은 학생 가족들에게 제공해 빈곤과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 사업은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배고픔을 덜어준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케냐 교육부는 전국 초등학교에 유사한 학교 농장 설치를 희망했다. 또한, 김 소장은 감자와 양계 시범마을을 조성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했으며, 선진 농업기술을 적용한 견학용 농장을 운영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도 공헌했다
농업기술보급을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농업인이 ‘농사도 쉽고, 돈 되는 농사’가 될 수 있다.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의 역할에 따라 농업농촌뿐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다 아는 것이지만, 그 역할을 해낸다는 것은 대단하다. 매년 돌발 병해충이 확장되는 농업환경이다. 특히 노지의 경우는 더 심각한 농업재해가 발생하는데, 농업기술이 갖춰졌을 때 조금이나마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에서 추진한 2024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중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청양고추’ 안정생산기반구축사업은 그야말로 농업기술보급 혁신이라며 양액고추 재배 농가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경재배에서 고추 1주당 300g 따기도 힘들었고, 매년 병해충 발생도 골칫거리죠. 병해충이 발생하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반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한 양액 고추재배는 고품질의 고추 수확량이 배 이상 나왔어요. 1주당 900g 이상 수확했고 재배가 쉽고 노동력과 인건비, 농약비용도 훨씬 절감됐죠.” 민종걸 대표는 “고추 양액재배기술 보급 덕분에 고추 농사가 쉽고 수확량과 소득이 향상되니까 농사짓는 재미가 있다. 토경보다
벌통 내의 벌 무리는 여왕벌과 일벌 그리고 수벌 등으로 구성된다. 벌통 내 기존 여왕벌의 교체는 여왕벌이 과도한 산란으로 노쇠하거나 일벌의 밀도가 높아서 기존의 여왕벌이 일벌 일부와 분봉을 나갈 때 여왕벌 자연 왕대를 만든다. 그러나 양봉 농가에서는 여왕벌이 노쇠 또는 분봉이 일어나기 전 에 기존 여왕벌을 제거한 후 여왕(인공)벌집을 생산·유입해 벌통을 유지한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농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며, 농산물 생산량 감소와 농업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식량안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극단적인 자연현상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농업은 기후변화의 피해자인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그중에서도 가축분뇨는 처리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유발하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로 연결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적 접근과 혁신적인 해법이 절실하다. 이와 같이 농업환경에서의 문제점을 기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위탁받아 농진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및 지방농촌진흥기관, 대학, 농업인·농산업체 등이 개발한 기술을 농업현장에 실증·보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9억원 규모인 이 사업은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농업신기술을 전국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 관련 기술은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황선구 교수 연구팀이 맡아, 바이오 액비로 환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돼지분뇨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6일 한국작물보호협회(서울 서초구)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약 관련 청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방아그로 염병진 대표이사(한국작물보호협회장)를 비롯해 농협케미컬, 팜한농 등 국내 주요 농약 업계 대표이사 6명이 참석해 농약 관리 정책 발전 방안 등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은 환경친화적인 농약의 원제(유효성분) 개발과 우수한 제품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 연구를 비롯해 소면적 작물 등의 농약직권등록 사업, 등록 농약의 시험성적 전산화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방아그로 염병진 대표이사는 “농약은 비료, 농업기계와 함께 농업 현장에 없으면 안 될 필수 농자재이다.”라며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 보급해 농업 현장의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토록 지원하는 등 작물보호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교역 증가로 벼멸구, 과수 탄저병, 토마토뿔나방 등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
농업대상 더불어사는농장 김복성 대표 농업연구상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 농업공로상 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더불어사는농장 김복성 대표, 농업연구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 농업공로상에는 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을 각각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하였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세계 최초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가 선정되었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11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8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ASTIS시스템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에서 활용우수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STIS란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의 약자로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분석 가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경진은 ASTIS 시스템 활용도 제고와 활성화 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농업기술 보급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ASTIS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와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진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우수 분야에서 올 한 해 750건의 농업기술 맞춤형 정보를 농업인과 수요자들에게 제공해 농촌지도 서비스 디지털화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원주현 농촌지도사는 “앞으로 ASTIS시스템을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해 디지털농촌지도사업 추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의 혁신적인 행정 노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공직문화 혁신의 범정부적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대회로 1,000여 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공사는 ‘소상공인 매출은 오르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는 내리고–공공상품권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영업 부진과 농수축산물 가격 급등으로 국민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2023년 9월 전통시장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가락몰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2024년
양평군 과수연구회 강점석 회원이 지난 11월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경기 농산물 사과·배 품평회’에서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을 선보이며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 농산물 사과·배 품평회’는 경기도 내 우수한 과수 농가를 발굴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로, 사과와 배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당도, 과중, 경도, 모양새,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강점석 회원의 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점석 회원은 “양평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꾸준한 재배 기술 연구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근수 소장은 “이번 수상은 양평군 과수 재배 농가의 기술력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재배를 위해 다양한 기술 연구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양평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