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프리지어, 미스트블루, 튤립 등 꽃 재배부터 프리저브드 안개꽃까지 가공품을 생산하는 임금옥 대표의 농장에 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진다.

몸과 마음이 힐링 되며 향기롭게 만들어 주는 다층적 표정을 만날 수 있다. 체험객의 기분을 좋게 바꿔줄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금옥 대표는 “우리 농장의 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제대로 된 한국치유농업 전문농장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직접 꽃을 재배하고 판매하고, 그 꽃들을 프리저브드로 가공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 치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7,000㎡(2200평)에서 주로 안개꽃을 재배하고 있다. 안개꽃과 미스트블루는 가공하며 소국과 프리지어, 튤립 등은 생화 택배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없어 튤립 30만 송이를 온라인 판매로 완판한 주인공이다.

임금옥 대표는 “졸업식에 맞춰 튤립을 재배했는데, 공판장에서 유찰되고 힘들었다. 그래서 인터넷 온라인 판매를 시도했는데, 2~3분 만에 다 팔렸다. 튤립 10송이에 7천 원, 택배비 포함하여 1만 원에 판매했다. 전 직원 5명이서 1차 6만 송이, 2차 12만 송이, 3차 18만 송이를 작업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강원도까지 소비자들이 튤립을 선물한다는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농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SNS 덕분이죠. 지난 2016년 블로그 교육을 받고 첫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자’며 1일 1포스트 했어요.”

임금옥 대표는 “저희 농장을 통해 고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지만 제 스스로도 치유되는 것도 있다. 다양한 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치유농업 전문 농장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