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은 주로 다육질로 한 쌍의 소형 잎이 붙어서 둥글거나 원통형 등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일부 위쪽 끝부분이 벌어져 있는 것도 있다.
다 자랐을 때 보통 1∼2cm 내외 크기인데, 여느 다육식물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 환경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할 때 잘 자라는데 C. achabense, C. acutum 등 일부 종을 제외하면 보통 10∼200 개체가 군집하여 생존하기도 한다.
대체로 생장점을 감싸 보호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생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생장점에서 꽃이 생성되는데, 꽃의 모양은 가늘고 긴 꽃잎들이 다수 모여 동그란 모양을 띠고 있다.
꽃의 크기는 보통 2∼4cm 이내가 많고, C. friedrichiae 등 일부 종은 6∼7cm 크기를 가지고 있다. 꽃은 노란색, 흰색, 분홍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
개화는 휴면이 끝나가는 8월 하순부터 11월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하루 중 개화시기는 아침, 늦은 오후 및 저녁때로 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다.
생육환경이 적합할 경우 내부에서 새로운 잎 2개가 생성되는 분얼이 이루어지며, 오래된 잎으로부터 탈피를 거쳐 개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탈피 시기는 보통 7∼8월에 이루어지는데 이것도 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히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