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농장, 마을, 기관 등 치유농업시설을 안내했다.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식물·곤충·동물·농촌 경관 등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춘천시에 있는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채소, 식용 꽃 등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방문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알로에를 이용한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치유농장시설 세부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과 각 농장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시설 육성 등을 추진하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강대재)는 2일 영월군에 위치한 ‘임도 설치사업’ 현장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도 절토면, 근로자 휴게시설 등 안전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했다. 이날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사업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산불 진화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도 설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체계를 정착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웰스토리와 현대그린푸드가 참여한 ‘충청북도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일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판로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 등 6개 시·군에서 추천한 7개 생산단체가 참가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구매담당자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농산물로 뽑힌 사과, 쌀, 샐러드 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유통사와 제품 공급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생산단체의 호평을 받았다. 상담을 마친 한 생산자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충청북도 농산물이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인프라를 통해 전국 각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7월 2일 충남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양군의 푸드플랜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중심 먹거리정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김돈곤 청양군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KREI 정은미 유통혁신연구실장이 전국 지역먹거리정책의 추진 현황 및 평가 지수를 소개하며 지역 단위 먹거리계획의 실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양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푸드플랜 정책의 배경과 성과,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실무적 애로사항, 주민 체감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의 핵심 전략으로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 지역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공급식 연계, 농산물 가공 지원 등을 통해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 후반에는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민간 참여의 중요성, 향후 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에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6월 30일, 키자니아 서울(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농정원 도농상생본부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직업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세종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15명을 비롯해 농정원 직원 25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총 27여 명이 보호자 역할로 동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세종지역의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소외계층 아동들이 참여했다. 농정원 직원들은 ‘1일 보호자’ 역할을 맡아 아동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흥미로운 직업체험 활동을 함께 참여했다. 직업체험은 ▲반려동물 케어센터(펫케어 전문가 체험) ▲식량정보센터(곡물 연구원 체험) 등 약 90여 개의 체험 공간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아동의 관심과 흥미에 맞춘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동물보호·복지의 중요성과 식량자원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농정원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업체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0일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다.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시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현하고, 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7월 1일(화)에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의 날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하여 2007년부터 매년 7월 1일 개최되며, 올해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는 “따뜻한 동행, 가치 ON, 같이 GO”의 주제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의미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해썹인증원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 업체 최우선 무상 기술지원(해썹 전문상담 및 현장 기술지도 등)으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인증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약자 관련기관·단체 협의체 구성 및 선제적인 기술지원 이행 ▲사회적기업 대상 기술지원 확대 및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으로 협력 활성화 제고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식품 및 축산물 등에 대한 해썹 심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및 기술지원, 수출 통관단계 규제상담 등 식품안전지원을 통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활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몽골의 식량 자립과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 채소 보급사업’ 착공식에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한경국립대학교 등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된 ‘맞춤형 국제농업협력 사업’ 추진> 몽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으로 인해 채소 생산이 어려우며, 전체 소비량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022년 국회에서 승인된 ‘식량안보법 제36호’를 근거로, 향후 5년간 270헥타르(ha) 규모의 온실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기조에 맞춰,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내 스마트농업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몽골 내에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농업단지 9.6헥타르(ha)를 구축하고, 재배 기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첨단 기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3일까지 ‘제25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만7258건의 작품이 접수된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주관을 도맡아 일반부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로 나뉜다. 일반주제는 ‘산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며, 정책주제는 ‘산림사업·산림복구·조성, 산림휴양, 재해예방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분야는 ‘사진’과 ‘그림’이다. 사진 분야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일반부)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분야에는 만 7세~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청소년부)가 참여할 수 있다. 사진과 그림 분야 모두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6월 2일 9시부터 7월 23일 17시까지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사진·그림 접수 시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파일을 게재하면 된다. 단, 그림 접수는 작품의 이미지파일을 누리집에 게재한 후 접수증을 출력해 그림 뒷면에 접수증을 부착하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