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8대 회장에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 現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됐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5월20일 선거공고를 내고 5월24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박철선 現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5월30일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박철선 후보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감사 보궐선거에서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을 선출했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사과는 잎 관리 집중, 열매 달림 안정된 후 솎아내기 권장 농촌진흥청은 올봄 저온 피해로 배 열매가 적게 달린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사과 저온 피해가 큰 지역은 잎을 회복시키고 알맞은 열매양을 확보해서 나무 세력 안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배나무, 열매 달림 양 줄면서 열매 터짐 피해 우려 배 농가는 올해 저온 피해로 최종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피해가 심한 농가는 약 70% 감소를 예상한다.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껍질과 과육이 갈라지는 열매 터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진청이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열매 터짐 증상은 주로 어린나무에서 발생했고 ‘화산’, ‘신화’, ‘신고’ 등의 품종에서 확인됐다. ‘신화’와 ‘화산’은 열매가 막 커지는 6~7월쯤 과육 전체 면에서, ‘신고’는 열매가 좀 더 커진 9~10월에 꽃자리 주변(과정부)을 중심으로 열매 터짐이 나타났다. 열매 터짐 피해를 예방하려면 토양수분을 알맞게 유지하고 물 빠짐을 관리해 습한 조건이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소질 비료는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열매솎기는 되
19일 국립농업박물관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술 협력 추진 국립종자원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위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종자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관련 사항 등이다. 무엇보다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으로 종자 등 농업자원의 과거 및 현재의 기록을 선보여 농업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으로는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자에 대한 고증(考證)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에는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홍보 콘텐츠 개발 및 기획전시 프로그램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종자와 농업의 가치가 국민에게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종자 가치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농진청, 최근 육성한 11계통 '반결구', '로메인' 상추로 형태 다양 18일~19일 현장평가회 개최해 수확량, 품질, 병 견딤성 등 점검 쌈용 채소로 익히 알려진 상추가 최근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다. 기존 잎상추 외에 씹는 맛이 좋거나 잎 형태가 다양한 상추 품종 개발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상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고,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 농업기술원, 농가 등과 함께 18∼19일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샐러드용 상추 ‘갈맷빛’ 2021년 육성한 ‘갈맷빛’은 ‘짙은 초록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진한 녹색을 띠는 품종으로 잎 크기는 손바닥 정도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잎이 두꺼우며 단맛을 지녀 쌈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적합하다. 상추의 대표 기능 성분인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의 총함량은 청치마 상추보다 24% 많다. △ 색 진하고 잎 두꺼운 샐러드용 상추 ‘진갈매’ 2022년 육성한 ‘진갈매’는 ‘갈맷빛’보다 잎의 녹색이 더 진하다. 식물체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잎이 두껍고 잎 수가 35매 정도로 청치마 상추보다 8매 정도 많고 잎 크기가 균일하다. 양상추처럼 포기째 수확해 샐러드로 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지난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 검사 물량을 지난해 농진청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이다.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하겠다”며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로 불량 농약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를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 선정은 공모를 거쳐 학계 유관기관 언론사 등 화훼, 홍보 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종합평가(운영의 적성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결과에 따라 최종 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로 선정됐다. 전담기관은 2025년까지 △화훼생활화 및 화훼이용 촉진지원 △화훼를 활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보급지원 △화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지원 △화훼산업 종사자, 관련 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화훼문화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은석 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장은 “1991년 양재 화훼공판장 개장 이래 32년간 화훼류 유통 개선, 소비 촉진, 화훼문화 활성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경험을 토대로 향후 화훼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조성하고 선진 화훼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전담기관의 지정으로 화훼문화 진흥 및 관련된 시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
[소득종류별 농가소득 추이(자료=농식품부] 18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가소득은 평균 4,615만원으로, 전년대비 3.4%(161만원) 감소했다. 농가소득 구성별로는 농업소득은 주요 품목의 경영비 급등과 수입 하락에 따라 감소했으나, 이전소득과 농업외소득의 증가가 농가소득 감소폭을 완화했다. ‘농업소득’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요인 및 경영비 급등과 쌀·한우 등 주요 품목의 가격하락으로 2022년 농업소득은 949만원으로 전년대비 26.8%(348만원)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 원 규모 융자, 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및 시설농가 유가보조금도 지급했다.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농가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했다. ‘농업외소득’ 부문은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마케팅, 현장코칭 등 지원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수가 전년대비 약 8.4% 증가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농촌관광 지원
올해 4월 충남과 경남 블루베리 농가에서 알락하늘소 발생했다. 나무 내부 갉아 먹지만 친환경 재배 농가는 대응이 어렵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과 블루베리 과수원에 피해를 주는 해충 ‘알락하늘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트랩)’를 개발했다. 알락하늘소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으로, 주로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수간하부)에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알락하늘소 애벌레는 나무 내부(목질부)를 갉아 먹는데 심한 경우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든다. 알락하늘소는 나무껍질 안쪽에 알을 낳은 뒤 서식하기 때문에 피해 발생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현장에서는 해충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재배 과수원에서는 효과적인 방제법이 없어 지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4월 민원이 접수된 충남 천안과 경남 고성의 블루베리 과수원 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나무(300여 그루)의 34.2%에서 알락하늘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알락하늘소 확산 방지를 위해 알락하늘소를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를 개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와 협력 확산 방지에 총력 과수 주산지 과수화상병 발생 시 대응 지침 따라 신속 대처 당부 충북 충주시 사과 과수원 1곳 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농촌진흥청이 9일 밝혔다. 해당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7일 농가의 자발적 신고로 발견됐으며, 나뭇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 신고 당일 현장에 파견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8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 과수원은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하고 폐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해당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이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주변 2km 이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충북 충주 및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화두가 떠오르고 우리 삶과 환경을 회복하고 재건하고자 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변화된 세상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및 국내 화훼산업 내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의 화훼산업관에 마련된 화훼비즈니스센터에서는 행사 참가자 및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산업종사자 초청을 통해 △현장 상담과 △온라인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은 꽃박람회 국내·외 참가자 및 상담을 위해 초청된 업체(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온라인 상담은 해외 관련 종사자와 국내 업체의 상담이 주를 이루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내 화훼산업 내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업체 간의 B2B 비즈니스 매칭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해외 시장 개척의 국가로는 미국, 네덜란드, 중국, 태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르완다, 필리핀 등의 업체 또는 기관에서 한국의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 LG전자와 세계적인 육종 기업인 PLANTIPP부터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아티랩까지 다양한 기업군의 B2B 매칭이 성사됐다. 주 상담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