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망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 아닌 실온에 둬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법을 소개했다. 추석 선물 품목 가운데 사과와 배, 사과·배 혼합 상자는 선호 비율이 26.7% 정도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세대와 입맛이 변하며 사과, 배 등 전통적인 과일에 망고, 키위 등 열대과일을 섞어 구성한 선물도 많이 볼 수 있다.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한다.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상추·오이·수박·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과와 따로 두는 것이 좋다. 또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한다. △일반 과일=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 과일은 온도는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계는 5∼8도, 백도계는 8∼10도에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은 4∼5도, 김치냉장고는 0∼15도로 저온에 강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으로, 참가 분야는 △생산성․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면심사와 전문가 검정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12월 7일 선정된 팀의 주제 발표 후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 시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기술을 공유하고 축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2023년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2일 가락시장 공익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에게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공사는 추석 성수기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하역노동조합 측에 1,360개의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명절 격려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기 위해 명절 격려품을 마련하였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협력해 조화반입•판매 금지하는 공원묘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올 추석을 맞아 전국적인 조화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충남 예산군, 경기 고양시와 함께 9월 28일(목) 해당 지역 내 공원묘원에서 ‘조화 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환경보호’,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전화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조화 헌화의 문제점을 알리고 생화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부산시 영락공원묘원, 경남 창원시 창원공원묘원•천자봉묘원, 양산시 솥발산묘원•석계묘원, 남해군 추모누리공설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원, 함양군 세광묘정공원묘원,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경기 고양시 등지에서 진행된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매년 중국에서 2,000톤 이상 수입되는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등이 검출되며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 화훼산업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자치단체 차원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우리 화훼인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22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 주말인 9월 23일과 24일, 그리고 10월 1일과 3일까지 총 5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쌀 찰흙(클레이)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등 두 종류다. 1일 체험 활동은 총 4회 열린다. 쌀 찰흙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2회,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2회를 교차 진행한다. 5세 이상(7세 미만 자녀는 보호자 1인 동반 필수) 아동이나 청소년,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내외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농업과학관(063-238-1300)에서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아울러 농진청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쌀의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인삼의 위상과 청에서 개발한 인삼 품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올해로 제7회차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이다.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김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개최 예정인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써,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지난 ’22년 박람회는 방문객 3만 5천명, 참가기업은 78개, 수출계약 약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23년 박람회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10.5∼10.9, 김제 벽골제)’와 행사기간과 장소가 인접했다. 동반 상승효
부산광역시 주양초등학교,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 수상 아이디어 정원 분야, 경남 산청 손미영 씨 특별상 차지 ‘제19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서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생활원예 공간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확산과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공간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최종 경진은 10~11월에 진행하고, 결과는 12월에 발표한다. 생활원예 공간 분야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안에 체험형 휴식공간(테마파크)을 조성해 아열대 식물, 화훼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예 활동 전문가 양성에 적극 노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주양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 속 학교라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와 운동장을 잇는 육교에 학급별 재배 상자를 배치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대운동장에는 대규모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각 가정에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민간활용 확산을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11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했으며, 박병홍 원장과 데이터 민간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데이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고객 농가의 성적을 분석하여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데이터 중심기관으로서 민간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다.”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신규 축산데이터를 개방 및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이 제공하는 10종의 데이터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억 건 이상 활용된 바 있으며, 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민간 기업에 제공되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축산 마이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서… 연구개발관·체험관 등 마련 농업·농촌 혁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로 꾸며질 예정 농촌진흥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2023 농업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농업·농촌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과 공유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혁신 성과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농업 연구개발(R&D)관, 체험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에 농업 연구·개발(R&D) 전시관에서는 라디오파 소고기 숙성기술과 병해충 인공지능(AI) 진단 앱을 포함해 모두 36가지의 연구 성과를 전시해 미래 농업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소속 연구기관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식량안보, 기후변화·친환경, 치유농업 4가지 주제로 체험관을 마련한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물 디엔에이(DNA) 분리, 가루쌀 점토 놀이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김치를 시상해 생산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전통음식 김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9개 업체가 참여했다. 10명의 김치 전문가와 소비자 3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맛과 품질, 위생 등을 종합 평가해 8곳을 ‘올해의 우수김치’로 선정했다. 장성군 김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장성 김치업체 ‘새벽팜’이 최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성군 새벽팜 ‘참매실 새벽김치’는 매실 원액과 과일즙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 심사단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김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판로 확보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그간 도비 포함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치 생산비 절감, 김치 식자재 구입비 지원 펼치는 등 김치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 지원사업이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