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하면서 평생직장은 무엇일까? 정년퇴직했을 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기술력과 사업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정년 없는 평생직장이라면 ‘농업’이라고 생각했다. 농협, 충남농업기술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거의 700시간 이상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임대농장 공모에 선정됐다. “유럽형 상추 작목을 선택했죠. 만약 1년에 한 번 수확하는 품목을 실패한다면 경영 안정 회복까지 시간이 길어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았죠. 그래서 타 작목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 회전율이 빠른 상추를 선택했죠. 실패했을 때 빠르게 도전할 수 있고,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죠.” 조요한 청년농부는 “혹시나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 작기를 빨리 준비할 수 있고, 작기가 반복되면 나만의 재배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기술도 빨리빨리 습득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청년사관학교 임대농장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 벅차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기 300평에 유럽형 상추 3만 3,600주 정식했다. 직접 재배해 보니 정말 생산량이 같은 면적 대비 5~6배
토양침식에는 빗물이나 눈 녹은 물에 의한 수식과 바람에 의한 풍식이 있지만 과수원에서는 대부분 빗물에 의한 침식만 있다. 토양침식의 피해 경사지의 과수원은 원래 표토가 엷어 유효토심이 얕은 곳이 많다. 표토가 유거수流去水에 의해 유실되어 척박한 토양이 된다. 심한 경우에는 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유실이 되어 나무가 쓰러지기까지 한다. 침식요인 토양의 침식을 유발하는 인자로는 강우, 경사 정도, 지표면의 피복 유무, 토양의 물리 화학성 등이다. ① 강우 침식은 강우의 세기, 강우량, 강우 지속 시간 등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집중적으로 강우가 있어 이때의 토양유실량이 전 유실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② 경사 정도와 경사 길이 경사 정도가 급할수록 흘러내리는 유거수의 속도가 빨라져 토양의 유실량은 많아진다. 경사면의 길이가 길수록 유거수량이 많아지고 속도가 빨라져서 유실량도 많아진다. 유거수량이 많게 되면 골이 파지고 심하면 작은 계곡이 형성되어 심한 피해를 받게 된다. ③ 토양의 물리 화학성 경사가 심하고 경사면의 길이가 긴 곳에는 유거수량이 많기 때문에 등고선에 따라 집수구를 만들고 상하로 배수로를 만든다. 집수구의 설치는 경사면의 길이를 짧게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서 열린 ‘양재플라워페스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화훼체험 교육존. 미니꽃다발, 화관, 꽃팔찌 등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 미래세대 아이들의 체험 표정이 멋지다. 이날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는 경조사나 특별한 때 꽃을 소비하는 편인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꽃을 생활화해 꽃과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화훼산업도 활기를 띠길 바란다”라며, “특히, 나라꽃 무궁화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며, 화훼산업육성의 중추 역할을 맡은 aT가 앞장서서 나라꽃을 널리 홍보하며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6회 한국4-H대상 시상식 및 2024년 4-H 성과 공유대회’는 우수 4-H회와 회원, 지도자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4-H활동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9일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홍천 오안초등학교4-H회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남영준 강원특별자치도4-H연합회 회장이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 4-H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8회 전국 학생 4-H 과제경진대회’에서 학생회원과 지도교사가 6개 부문에서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등부 독서토론 경진에서는 원주 육민관고등학교가 금상(여성가족부장관상)과 동상을, 단체예능 특기과제 경진에는 홍천 오안초등학교가 금상(여가부장관상)을, 학교텃밭 프로젝트 경진에는 원주 육민관고등학교와 춘천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장려상을, 모의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는 원주 육민관고등학교가 장려상을, 강원대학교4-H회는 축산업 환경보호 프로젝트 동영상 제작으로 동상을, 인제초등학교는 지도교사 우수상을 받는 등 강원특별자치도4-H회가 큰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에는 76개교 1,901명의 학생4-H회원들이 다양한 과제
천홍 天紅, Cheonhong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가든스테이트Garden State’의 자가 수분 교잡실생으로부터 1978년에 선발·육성한 품종으로 1993년에 명명되었다. 나무의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나무 자람새는 다소 개장성이고 꽃가루 양은 많다. 숙기는 7월 하순 내지 8월 상순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며, 과중은 250g 정도로 다른 천도 품종에 비하여 과실이 큰 편이다. 과피색은 진홍색으로 착색성이 좋으며 과육은 황색이다. 핵 주위가 대부분 붉게 착색되고 핵은 반점핵성이다. 당도는 12˚Bx 정도로 높은 편이며 향기가 좋고 신맛이 적어 맛이 우수하다. 다른 천도계 품종보다 잿빛무늬병에 강하나 지역 및 해에 따라 발생량이 많으므로 예방차원에서 적용 약제의 주기적 살포가 필요하며, 생육 초기부터 여름전정을 실시하여 수관 통풍성을 좋게 유지한다. 제초제 사용 및 수관이 복잡하여 과원 표면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는 과원에서는 역병 피해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 초종을 이용한 초생 재배나 짚, 피복제 등을 이용한 멀칭 또는 부초 재배를 실시하고 피해과는 발생 즉시 수거 후 소각한다. 조기 착색성이 강해 적숙기 전부터 수확·판매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적정 숙
간호사였다. 여기 농촌에 살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찾았는데, 딱히 없었지만 간호학을 접목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농업에 관심이 생겼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400시간 이상 받았다. 스마트팜사관학교 공모에 합격하여 올해 임대농장에서 실질적인 농사를 배우고 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남들은 좋은 직장을 왜 그만뒀냐고 질문이 많았지만, 남들이 하지 않은 것에 제가 도전한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도 없다. 농업은 미래에 큰 산업이 될 수도 있고 특히 스마트팜이라면 분명히 10년 뒤에는 지금의 준비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에서 유럽형 상추 정식부터 유통까지 배워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상추를 재배하고 바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엄청난 성취감을 느낍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노지 농사만 짓다가 스마트팜 농업을 접했을 때 너무 신기하고 감동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제 목표는 제가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치유농업과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원계정 분야 우수사례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 전파 시 파급력이 우수한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의 화려한 변신 메이드인 이천쌀 가공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천쌀 소비 방법 다양성 확보 및 쌀 가공산업의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천쌀 가공상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이천쌀 가공 창업 농업인 육성 ▲농산가공산업 활력화를 위한 지도사업 및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 노재덕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보은군은 14일 쌀전업농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식미평가회 및 보은군쌀전업농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군의원, 조공법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전문평가단, 쌀전업농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평가, 개회식, 교육,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삼광벼를 대체할 지역 우수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 식미 평가회에는 2023년에 선정된 ‘청품’, ‘참누리’, ‘미소찬’에 2024년 ‘해맑은’ 품종을 추가해 4가지 품종으로 진행하였다. 해맑은 품종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보은지역 실증시험포 연구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천한 품종이다. 식미 평가회에서는 품종 특성 화판, 벼 이삭, 조곡, 도정미 등을 전시해 참여 대상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충북농업기술원 한우리 연구사가 충북 신품종 개발 및 이용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쌀전업농의 신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 진행된 쌀전업농대회에서는 공주대학교 박용진 교수가 향미 품종개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벼 신품종 도입 방안과 보은군 쌀 산업 발전 방안을 토론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평택농산물브랜드 ‘슈퍼오닝’만 같아라! 슈퍼오닝 브랜드는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브랜드 탄생부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해서 더 가치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는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米한우가 있다. 평택시는 슈퍼오닝 브랜드의 역사성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매년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과정, 출하, 유통 과정 등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평택시에서 슈퍼오닝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소비자들이 단번에 슈퍼오닝 농산물임을 알 수 있도록 생산자들은 농산물 생산기술력을 갖췄다. 그래서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 슈퍼오닝 농가와 농협 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대체 불가한 슈퍼오닝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의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슈퍼오닝 생산단지를 운영하여 종자 및 영농자재 지원 및 장려금 지원을 통해 생산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및 택배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북 포항시 서상욱 대표가 출품한‘사과<후지>’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석인상(충북 제천시), 오성섭 (경남 함양군)‘배’ 부문 이성술(충남 천안시), ‘단감’ 부문 하철호 (경남 창녕군)‘감귤’ 부문 김진석(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최병순(전남 영암군), ‘복숭아’ 부문 이걸재(경기 이천시), ‘밤’ 부문 권혁용(충북 충주시), ‘호두’ 부문 임언규(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최우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유인수(경기 안성시), 신품종 부문에‘배’ 김영기(전남 영암군), ‘참다래’ 신현열(제주 서귀포시), 씨로 총 13명이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 (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고, 大賞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