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아름다움과 미소를 가진 호접란을 보면 누구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알다시피 호접란은 공기 중 키실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미국 나사에서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했다. 야간에는 이산화탄소(CO2)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침실에 가장 어울리는 꽃으로 인기가 있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 위치한 권영인 호접란 전문 재배 농장에는 다양한 화색뿐 아니라 황금 무늬를 가진 잎을 가진 미니 호접란이 출하 작업으로 바쁘다.
권 대표는 “그야말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균형 잡힌 호접란이다. 특히 종이컵 사이즈로 다양한 화색을 가진 미니호접란을 보면 인테리어 식물로 꼭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감상 기간도 길도, 화색이 다양하면서 미니호접란이다 보니 사무실 혹은 가정에서 키우고 싶은 욕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아무튼 일상愛 꽃에 가장 적합한 꽃이다. 왜냐하면 꽃을 구입한 사람이 부수적으로 어떤 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원하는 장소에 두고 가끔 물만 주면 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반려식물로 권하고 싶은 호접란은 관리가 쉽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만 피하면 어느 장소에도 잘 자란다. 3~4 개월 감상 후 꽃이 진 마디를 잘라내면 또다시 시간이 지나면 꽃대가 나온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지닌 호접란을 키우면서 행복을 만들어 어떨까?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