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아시아권에서 수의법의학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중화민국)의 국립대만대학교와 수의법의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28일 체결했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말 못하는 동물의 억울한 죽음을 과학적으로 밝혀 동물학대 행위의 직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 수의법의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만(중화민국)은 우리나라와 환경적·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로서, 서구권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와 동물학대 범죄 발생 양상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국립대만대학교는 수의과대학의 학제에 수의법의학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의법의학 교육 콘텐츠 등 우리나라에 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 수비링(Bi-Ling Su) 국립대만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수의법의진단 관련 최신 분석·입증 기술 및 자원의 공유, △ 현지교육 및 실습 훈련 지원, △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
올해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 톤으로 이 중 포대벼 32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8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1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0만 톤(쌀 기준)과 10월 15일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 물량 9만 5천 톤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매입검사는 10월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북도 전주시·김제시·부안군을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 물량에 따라 전국 천 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검사할 예정이다. 가루쌀벼는 저온 창고에 저장해야하는 품종 특성을 감안하여 수확 일정에 따라 농업인이 희망하는 매입 일정에 맞춰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 톤 보다 더 많은 20만 톤의 시장격리를 결정함에 따라 사전격리(10만 5천 톤) 물량을 제외한 9만 5천 톤을 공공비축벼 40만 톤에 더하여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22~24일 개최한 정부행사와 연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개막식과 기업전시를 시작으로 23일은 식품진흥원 초청방식, 24일은 KAGRO(국제한인 식품 주류상 총 연합회) 총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특히 정부행사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하여,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참가를 위해 내한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금번 투자설명회는 국내 식품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주요 기업지원시설 소개 △외국인투자기업 인센티브 등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고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이다. 전북 익산에 70만평 규모로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 127개 기업을 대상으로 74.1% 분양되었으며, 82개 기업이 공장 준공을 마치고 생산 중에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입주 등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7일부터 20일까지 K-푸드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17일과 18일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는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바이어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총 150개 바이어 사와 한국 수출업체 39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710건의 1:1 매칭 상담으로 7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홍삼·흑삼 등 건강기능식품, 딸기·샤인머스캣·사과 등 신선 농산물, 김치류, 음료, 스낵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아 6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도 체결됐다. 특별히 상담회장 안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상표권, 지식재산권, 통관, 관세, 법률 등 수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업체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티와이엠(TYM)이 농촌 진흥 차원에서 매년 진행해온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을 임직원 대상으로도 확대해 시행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이 퇴사 후 귀농하는 임직원에게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YM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회사의 상생 중시 마인드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귀농 트랙터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퇴사한 후 농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근속년수 5년 이상인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퇴사자가 퇴직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심사 과정을 거쳐 통과한 임직원은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수준에 준하는 30~40마력대 Non-Cabin형 트랙터를 지원받게 된다. 임직원 대상 트랙터 지원사업의 첫 대상자는 TYM 품질보증2팀에서 36년 간 근무하고 지난 6월 퇴사한 정재연 사원이다. 정 사원이 지원받은 트랙터는 내구성과 작업 효율성이 탁월한 TYM 중소형 트랙터 K48로, 다양한 조작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이달 18일부터 한달간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행사를 기념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제품의 구입가격에 관계없이 QR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 빌리엔젤(우리쌀당근케이크), ▲ 스타벅스(바오번샌드위치세트), ▲ 뚜레주르(해피모먼트 생크림 케이크) 등의 유명 브랜드의 가루쌀 베이커리류 중 1종을 증정한다. 한편 네이버 ‘가루쌀몰’, 쿠팡 ‘착한상점’, 전국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 등에서 라면·과자·부침가루·고추장 등 가루쌀로 만든 50여종의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와 쿠팡에서는 다운로드 할인쿠폰으로 상품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 제주에서 열린 제56차 총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이 2025년도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토양, 식물영양 비료 및 농업환경 분야의 기초연구와 그 응용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발전의 보급과 회원 상호 간의 학술정보 교환을 도모를 목적으로 1968년도에 설립한 국내외 전문가 집단이다. 이승헌 처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토양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여 본사와 부설기관인 농어촌연구원에 근무하면서 농업환경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한 정책지원과 사업개발을 주로 해 오고 있으면서, 토양전문가로 학회활동도 열심히 하여 학계가 아닌 산업계에서 학회장을 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게 되었다. 금년도에 한국환경농학회 회장으로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것에 주안점을 둔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부터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하는 토양비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농어업인의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의 근간이 되는 토양의 질을 확보한다는 면에서 한국농어
탱글탱글 방금 수확한 TY대끼리 골드 방울토마토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중량 단위로 선별하고 있다. 농부의 정성스러운 부지런함에 놀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유튜브: 팜앤마켓TV>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