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년농업인 고립 ZERO 프로젝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혼자 가면 ‘생존’이지만, 함께 가면 ‘미래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전시4h연합회. 대전 농업의 미래, 4-H라는 든든한 이름 안에서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호흡하며 함께 뛰고 있다. 기술보급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꿈에 확신을 더하고, 고립이 아닌 연대의 힘으로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일궈가는 현장에서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의 역할과 의미를 취재했다. 이효숙 소장은 “대전광역시 4-H 연합회는 우리 농업을 지탱하는 건강한 뿌리이다. 이곳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고단한 영농현장에서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더없이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4h 회장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신뢰와 유대감이라는 단단한 토양을 만들어 왔듯이, 올해 송치현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들 역시 서로를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4-H의
“농가 소득의 시작, 종자가 결정한다" 농업의 경쟁력은 ‘씨앗’에서 시작된다.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내에서도 종자사업팀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 신품종이 농민의 손에 닿기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핵심 부서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나 지방정부가 연구를 통해 아무리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하더라도, 이를 대량 생산하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종자사업팀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국가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신품종 종자의 생산부터 정선(불순물 제거), 포장, 최종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총괄한다. 종자의 순도를 유지하고 고품질 상태로 농가에 전달하는 ‘품질 관리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을 이끄는 종자사업팀의 활약은 식량 안보를 지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종자 보급을 위해 지역별 종자종합처리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종자사업팀은 이 센터들을 기반으로 권역별 종자 정선 및 저장 기능을 분담하며, 각 지역의 기후와 특성에 맞는 작물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현재 팀은 약 20여 명의 정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돈 되는 스마트팜 농업은 제게 힐링이죠” ‘스마트 힐링 농업’으로의 전환 “기계가 대신해주는 게 아니라, 기술이 농부의 삶을 바꿉니다. 제가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인테리어 사장이 아니라 ICT 스마트팜 농업입니다.” 청년농업인들의 도전은 농업의 현재이자 미래다. 스마트팜 ICT를 통한 혁신, 그리고 규모화와 자동화로의 전환은 급변하는 FTA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의 해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도시에서 인테리어 사업체를 운영하던 임희세 대표는 이제 부여에서 ICT 기술을 활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이다. 그는 예전엔 도시에서 밤새워 일하며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지금은 농사일이 훨씬 즐겁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뒤로는 노동력이 크게 줄었고, 품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기후가 너무 급변하니까 예전 방식으로는 힘들어요. 지금은 온도나 습도, 양액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죠.” 임 대표는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산관리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와 직거래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팜 ICT 농사가 FTA 시대의 해답.’이라는 문장은 더 이상 구호
스마트팜 600평에서 연 1억 2천만 원 순수익 윤지환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팜 기술, 교육, 자립사업 지원을 활용해 단기간에 안정적 농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매년 성장하여 현재 방울토마토 스마트팜 600평에서 연간 1억 2천만 원의 순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자신만의 부농이 아니라 뜻있는 동료들과 협력해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딸기 무인 방제기를 개발했고, 이 기술은 현재 딸기 농가에 기부했고, 업그레이드 형태로 보급하고 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김향금 과장은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는 청년농업인들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재배와 생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스마트팜 기술 등을 공유하고기부하면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윤지환 청년농업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과 함께하는 농업이라면 도전 가치 있다 윤지환 청년농업인은 뉴질랜드에서 호텔경영 석사 과정을 밟으며 글로벌 관광산업에서의 미래를 꿈꿨다. 그의 첫 농업 경험은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찾은 체
비가림 시설로 사과 탄저병 예방 “노지 사과보다 상품성 좋아 시장에서 호평” 20년 넘게 사과를 재배해온 아버지와 뮤지컬 전공에서 농업을 선택한 아들 이정연 청년농업인이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비가림시설에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팜’이라 하면 ICT 장비, 자동화 시스템만을 떠올리지만, 이정연 청년농업인은 “사과 과수원의 비가림 재배 역시 스마트팜의 중요한 형태”라고 말한다. 단순히 비를 막는 구조물이 아니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병해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스마트농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FTA 시대에 값싼 가격과 다양한 품종으로 무장한 외국산 과일에 맞서기 위해서는, 농가가 품질을 높이고 생산을 안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가림 재배는 ICT 장비를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생산성 향상과 품질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장정식 팀장은 “노지 사과보다 병 발생이 확연히 줄고 상품성이 높아졌다. 비가림 시설은 스마트팜으로 가는 기초 단계이자 지속 가능한 과수
여름은 감정이 들쑥날쑥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몹시 덥거나 아주 습하기 때문에 짜증도 늘고, 무기력함도 찾아온다. 몸과 마음이 지쳐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내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쉽고도 확실한 기분 전환법은 간단하다. 바로 ‘꽃 한 송이’다. 특히 장미, 거베라, 국화, 카네이션, 칼라 등 절화류는 보는 꽃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활력 회복에 효과적인 ‘기능성 절화류’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의 하루, 방금 구매한 꽃 한 송이가 여름을 견디는 가장 아름다운 친구가 될 것이다. 한 송이 꽃, 마음도 돌보다. 장미, 거베라, 국화, 카네이션 등 꽃은 단순히 ‘예쁜 꽃’이 아니다. 정서적 안정과 활력 회복에 효과적인 기능성 절화류로, 최근 심리 치유와 감성케어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장미는 향기로 마음을 차분히 다독이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거베라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시각적 활력을 주어 기분을 밝게 만든다. 또한 국화는 은은한 향과 단정한 형태로 마음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사랑과 감사의 상징인 카네이션도 감정적인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꽃이다. 이처럼 절화류는 각기 다른 색, 향, 이미지를 통해 우리의 감정 상태에 긍정적
스마트팜 ICT농사, FTA 시대의 해답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이어간다 "ICT 덕분에 딸기, 상추 이모작 가능했다" “FTA 시대, 값싼 수입 농산물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방식만 고집해선 절대 살아남을 수 없어요. 기술로 경쟁해야 합니다. 스마트팜은 농업의 위기를 돌파할 ‘힘’이자, 농촌 지속 가능성의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찬규 대표는 “이제 노지 농사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데이터와 기술로 농사짓는 시대이다. 스마트팜은 FTA 시대의 생존 전략이다. 지금의 농업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기술과 결합한 첨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최찬규 청년농업인은 단순히 ‘농사만 짓는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기술과 접목된 ‘스마트 농업’이라는 미래 농업의 길을 택했다. ICT 기반의 환경 제어 시스템, 자동화된 관수와 방제, 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 분석 등을 갖춘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일 년에 딸기와 상추 재배로 이모작하며, 노동력은 줄이고 품질과 소득은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파 농사로 가락시장 1등, 하루 수백만 원 매출을 찍으며 승승장구하던 최찬규 청년농업인은 왜 딸기+상추 재배로 돌아섰을까? 기후 위기
스마트팜 ICT농사, FTA 시대의 해답 “농업은 저에게 ‘수확’보다는 ‘보람’이었어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 하나하나가 큰 동력이 됩니다.” 문영철 청년농업인이 새싹인삼에서 발견한 것은 단지 작물이 아니라, 농업의 미래를 보는 눈이었다. 젊은 나이에 과감히 도전하고, 지금도 스마트팜의 새로운 길을 설계해나가는 그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물리학 전공자로 농업과 아무 관련이 없지만, 오히려 FTA시대,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과 추진력으로 새싹인삼 스마트팜 농업을 추진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는 절감하고 연중 생산체계를 갖췄다. 문영철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수직농장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농업은 과학이고, 시스템이며, 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청년농업인은 장성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다. 스마트농업의 중심에서 장성군의 미래를 밝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문영철 청년농업인은 첨단 농업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청년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FTA 대응 작목, 새싹인삼의 가능성 전남 장성에서 새싹인삼을 재배하는 문영철 청년농업인은 조금 특별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6월 17일 수원지소에서 시드볼트(Svalbard Global Seed Vault)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관 간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태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관련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식물유전자원의 안전보존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드볼트 사업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농업유전자원센터 남성희 실장은 2008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시드볼트 사업과 30여만 자원의 안전중복보존 성과를 소개하며, “기후위기 등 식량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세계 식물유전자원 보존의 최후 보루로서 시드볼트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 김회진 센터장은 2018년부터 산림생명자원 종자 28만여 점을 보존한 현황을 설명하고, “보존 종자 범위를 국내 중요종자뿐 아니라 전 세계 야생식물종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하현국 사무관은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식물병해충의 유입방지라는 검역 목적에 부합되는 시드볼트 종자의 검역
“무병묘는 단지 농가의 수익 증대만이 아니라,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과실을 공급하는 사회적 가치도 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산불 피해 등 급격한 수요 변동 시 묘목 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공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철선 회장은 “무병묘 보급사업은 수익보다 공익성이 우선되는 과수산업”이라며 “과수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무병묘 보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품질 좋은 과일은 우량 무병묘에서 시작된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수 품목의 경쟁력 시작은 묘목에서 결정된다. 바로 ‘우량 무병묘목’이다. 초기 투자로 여겨지던 묘목이 이제는 농가 수익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상 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 기술 못지않게 우량 묘목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심적 역할을 하는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가 과수 농업인과 묘목 업체, 연구기관뿐 아니라 더 나아가 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증가로 과수 재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