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3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고양시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실과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아름다운 꽃 문화 만들기 '수입 꽃·조화에 대한 효율적인 과세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입 꽃과 수입 플라스틱 조화의 저가 신고와 이에 따른 관세 포탈, 그리고 국내 부가세 탈세가 횡횡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화훼농가들이 가격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 서용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영 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김용재 과장, 관세청 조사총괄과 이광우 과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 회장, 이기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회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배정구 한국화원협회 회장, 이영석 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완순 한국화훼학회 회장, 이광진 케이플로라 대표, 김윤진 서울여대 교수와 경기 경남 부산 등 전국 화훼 주산지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생
경북지역을 휘몰아친 대형산불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희망나눔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에는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며 도매시장법인의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에서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안동 등 5개 지역에 총 3억원 규모의 희망나눔 활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농업인과 이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응원하기 위하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면서 “농업인과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희망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청과의 희망나눔 활동은 2가지다. 지난해 경북 상주, 충남 금산, 경기 포천지역에 각각 5,000만원(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희망사과를 소외계층들에게 나눔활동을 했으며, 최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 가족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하여 전남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우리 밀 산업의 보호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밀가루 원산지 검정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검정법은 국내산과 외국산 밀가루의 원산지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술로 밀가루에 남아있는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을 분석하여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이다. 신규 원산지 검정법의 개발을 통해 수입 밀가루의 국내산 둔갑 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우리 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우리 밀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우리 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약 30여 년간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등 국민 다소비 주요 134개 품목에 대해 이화학분석, 유전자분석 등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한 원산지 검정 방법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육안식별 방식에서 첨단 과학수사로 원산지 단속 체계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에 개발된 원산지 검정법도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신규 원산지 검정방법 개발을 통해 외국산 밀가루가 국내산으로 둔갑 되는 것을 더욱 철저하게 차단하게 되었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을 오는 4월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추가로 진행한다. 교육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감액 기준과 농업인의 안전 수칙 준수사항 등 올해부터 시행되는 식물방역법과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지침 개정 사항 등을 설명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과수(사과,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한 바 있으나, 기존에 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업인들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담당자는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시 손실보상금이 20% 감액된다. 또한 이상기온으로 약제살포에도 주의사항이 있으니, 지난 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업인들께서는 이번 교육에 꼭 참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와 미래세대의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장학기금 출연 인증기업 현판식이 개최됐다. 지난 3월 28일 가락시장 청과동 2층 한국청과에서 개최된 현판식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뜻깊은 실천을 기념하며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성장과 미래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님께 오늘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는 “농사에서도 씨를 뿌려야 풍요로운 결실과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청년농업인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농산물 유통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계신 이주명 총장님과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5년 1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 결과, 1마리(견명: 국화, 비글, ♀, 2017년 生)가 새로운 가족과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 ‘국화’가 이제는 한 가족의 품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검역본부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은퇴 검역탐지견 총 8마리를 2025년 1분기 입양 대상으로 공고하여 1월 한 달간 입양신청을 받았다. 이후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2~3월)의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하였고, 3월 28일(금) 은퇴 검역탐지견 ‘국화’의 입양 행사를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입양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유선 연락, 가정 방문,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소통은 물론, 검역본부에 초청해 검역 탐지 요원과의 만남, 전문가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협력하여 진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분기 민간 입양
서천군은 지난 3월 12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제19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채소원예 △농산물 가공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기초 이론 교육, 가공 실습, 우수 농가 벤치마킹, 현장 학습 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약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농번기(5월·10월)와 혹서기(8월)에는 휴강할 예정이다. 입학생인 청년 4H회 우지현 씨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 기술을 배울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채소원예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서천군농업대학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농업인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교육생들이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개설된 서천군농업대학은 올해로 19기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73명(농업대학 1241명, 농업대학원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전남에서 생산한 유기농 가루녹차 3.7톤을 지난해에 이어 호주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 가공식품 생산 및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6월 호주에 유기농 가루녹차 1톤을 첫 수출한 후, 9월과 12월에 각각 6톤씩 추가 수출에 성공해, 지난해 동안 총 13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루녹차는 찻잎을 미세하게 분쇄한 분말형 제품으로, 차를 우려 마실 때 섭취할 수 없는 찻잎의 불용성 영양소와 식이섬유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 가능해 해외 식품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루녹차 가공기술과 품질평가 등의 지원 덕분이다. 특히, 차산업연구소의 ‘차 가공지원동’은 국내 유기인증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유기인증도 획득해, 수출 농가와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맞는 차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호주 시장에 13톤을 수출한 것은 전남 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