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8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제1차 반부패·청렴 고위직 협의체(청렴리더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반부패·청렴 고위직 협의체는 사업대표이사 등 임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부패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 등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강대재 사업대표이사가 참여해 ‘2025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직원 간 청렴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부패취약분야 발굴 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조직문화와 제도 내에서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한식 포럼이 주관한 ‘2025년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식’에서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한식 명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 사업은 한국의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한식 대가와 명장을 발굴하는 사업이며, 한식 명장은 대한민국 한식 대가 500여 명 가운데 전문성과 공헌도를 평가해 엄선한다. 이번 대한민국 한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순례 씨는 2023년 한식 대가로 선정되어 보리쌀 집장·흑염소 육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향토 음식 전문가로서 다수의 요리 경연 실적을 인정받아 전통장 분야 한식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김순례 씨는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향토 음식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명장으로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순 향토 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와 명장을 배출하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1회원·1전문화’ (※회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7일 아산시 선장면 채신언리 들녘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내·외 벼 직파재배 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기술 ▲이앙기부착형 무논직파기를 활용한 무논점파 기술 ▲트랙터부착형 건답파종기를 활용한 건답점파 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벼 직파 입모율 향상과 잡초피해 경감을 위한 종자코팅, 레이저 정밀균평, 왕우렁이 제초 등과 관련한 기자재 전시와 농업인 간 직파 기술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직파 재배단지 육성 현황과 직파재배 효과 등을 보고 받고, 직접 무논직파기에 탑승해 무논점파 파종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벼농사 분야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직파 기술의 신속한 도입·확산이 중요하다”며 “농촌 고령화, 악성 농작업, 농업경영비 상승 등 만성적인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 극복을 위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직파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직파재배는 관행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은 직파유형별 평균 40% 내외 절감되며, 생산비는 약 66%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안을 공유하고자 5월 2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제2차 식품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지난 3월에 열린 제1차 간담회에서 협의한 정기 개최 계획에 따라 두 번째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과 사조동아원, 아워홈 R&D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도하는 3대 혁신 의제 ‘푸드테크 기업육성 및 기술거래 활성화’, ‘전국 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케이(K)-푸드를 첨병으로 세계시장 공략’이 발표됐다. 또한, 각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거래, 인체 적용 시험, 정보(데이터) 기반 협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국가표준식품성분DB’ 10.3 버전을 공개함으로써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영양성분 정보(데이터) 기반 체계(인프라)를 구축했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돌봄식(케어푸드), 대체식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스마트팜 국가표준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6월 4일에 전남 고흥, 10일에는 전북 김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장비 간 호환성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비는 있는데 고칠 수 없다”라는 불만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 업체 폐업으로 수리 서비스(A/S)가 끊기거나, 호환되지 않는 장비로 인해 교체·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농가에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6월 10일(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리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스마트팜 표준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장비 선택과 교체,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국가표준이 적용된 장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교 기준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운영하는 녹색농업대학(농창업학과·귀농귀촌학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와 전북 임실에서 선진지 현장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총 4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농업인들의 성공 창업 사례를 직접 듣고 농촌융복합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학습과 영감을 얻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교육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나주 청년창농타운 방문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 정현철 팀장의 특강과 입주기업 대표 3인의 실전 창업 사례 발표가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아따달다’의 윤지환 대표는 스마트팜 기반의 방울토마토 재배와 가공제품 개발로 연 매출 2억 7천만 원을 달성한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데이엔바이오’ 윤지환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와 R&D 중심의 사업 전환 전략을, ‘팜야’의 임동현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 분말 가공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일정에서는 나주시 배 연구센터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농촌 체험관광과 융복합 산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
매년 인기 있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2025년 10월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5월 22일(목) 오후 2시 이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제24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 방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가치 반영을 위한 친환경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경희 추진위원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중심으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농업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일 삼호읍 망산리의 한 무화과농장에서 무화과연구회원들과 함께 접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무화과 접목 분야 선도농업인인 이달복 씨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무화과 접목 기술, 재배 관리 방법 이론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화과연구회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전파해서 전국 최고의 무화과 재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