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와 냉방비 부담으로 시름하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차광도포제’ 활용 기술을 제시했다. 온실 피복재 외부에 차광도포제를 뿌리면 햇빛 유입이 줄어들어 내부 기온을 2~4도(℃)가량 낮출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차광도포제는 원적외선을 13~49%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석회와 전분 등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비용과 편의성 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수입 제품보다 가격이 10~25만 원가량 저렴하고, 기존의 흑색 차광망을 설치할 때보다 비용을 70% 이상 아낄 수 있다. 살포 작업도 동력분무기나 드론을 이용해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차광률은 물과의 희석 비율로 조절할 수 있다. 희석 비율이 1:4이면 차광률 50%, 1:7이면 30%, 1:10이면 15% 정도가 된다. 작물의 종류와 재배 시기에 맞춰 이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도 있다. 보통 5~6월에 살포하는데, 뿌린 지 2개월이 지나면 빗물에 서서히 지워지지만 장마기 이후에 뿌리거나 성분이 남아있다면 동력분무기로 직접 씻어내야 한다. 고온기가 지난 뒤에도 도포제가 남아있으면 햇빛이 부족해져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할 수 있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지난 9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사)한국정보화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애순)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달라진 농업 N.E.X.T. 단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회 당일 현장 경진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부문별 최우수상의 영예는 최은진 씨(스마트경영 혁신사례·서귀포시), 김향수 씨(라이브커머스·서귀포시), 양정주 씨(스마트콘텐츠·서귀포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고택균 씨(스마트경영 혁신사례·제주시)와 고정아 씨(스마트콘텐츠·제주시)가 차지했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진 씨는 감귤 농장 운영에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접목해 ‘농부 마케터’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커머스 부문의 김향수 씨는 ‘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딸기 전문지도연구회 1차 과제교육’이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딸기 육묘와 정식 시기를 앞두고 재배 전 과정에 걸친 고도의 농업기술을 습득하여, 체계적인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득기술팀 이종만, 김수진 지도사를 포함한 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첨단 온실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설 내 온도·습도·광·이산화탄소(CO2) 등 정밀 환경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교육 첫날인 26일에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배 및 병해충 관리:정식 후 발생하는 주요 생리장애와 병해충의 종류를 파악하고,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및 방제 기술을 교육했다. 정식 전·후 생육 관리:육묘 상태 점검을 통한 활착 촉진 기술과 초기 생육 안정화를 위한 양수분 관리 강화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온실 환경 물리적 이해:고측고·연동형 등 첨단 온실 구조의 기능과 복사냉각의 원리, 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산림 발전 유공자 시상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4년간 대한민국 산림의 역사를 일궈온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4년간 국토녹화의 주역으로 헌신해 온 임직원과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으로 도모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산림사업 및 산림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덕교 진주시산림조합장은 임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은 권영건 옥천군산림조합장과 공주시산림조합이, 국무총리 표창은 강석주 조합감사위원장과 이용범 동부산림사업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34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장·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산림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5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관에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여름철 산림 재난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기관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번 비상대책본부 구성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산림조합중앙회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집중호우, 태풍, 산사태 등 풍수해성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전국 회원조합과 긴밀하게 연계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비상대책본부는 가동 기간 동안 기상 상황 및 재난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과 산림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응급 복구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선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AI로 완성하는 농산물 마케팅 과정’ 교육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소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1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최신 디지털 트렌드 분석부터 실무 기술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우선 ‘인공지능과 양성평등’ 과정을 통해 AI 데이터의 편향성 문제를 살펴보고 2026년 마케팅 흐름을 짚어본다. 이어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영상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나노바나나(Nano Banana)’로 고품질 홍보 이미지와 썸네일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영상 제작 도구인 ‘플로우(Flow)’를 활용해 최근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심화 편집 기술을 익히는 과정도 포함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직접 만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아프리카 케냐의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의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전수에 나섰다. 농기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케냐 식량안보를 위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와 생산성 저하, 노동력 부족 등 케냐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스마트 농업기술로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생으로 선발된 케냐 농업 분야 공직자 15명은 지난 10일 입국해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대사와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환영하며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천형 기술 전수에 집중한다. 연수생들은 전남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센터 등 주요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의 농업기술 보급체계 ▲시설원예 환경 관리 ▲농업 데이터 활용법 ▲노지작물 생육관리 자동화 기술 등을 배운다. 특히 케냐 공직자들은 자국 농업 현황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거쳐, 전남의 스마트 기술을 현지에 실제
국내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한광호 농업상’이 제13회 수상 후보자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13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접수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으로서 농업 발전,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요 심사 대상은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경우, 독창적인 농업 기술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경우, 모범적인 경영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경우 등이다. 또한 평생 농업계에 헌신한 공로자나 최근 5년간 우수한 논문 게재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학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국내외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약 5개월간의 정밀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