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은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일죽면 전예재 농가가 최우수상을, 양성면 이범주, 서운면 이인동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11월 26일 (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하여 총 80농가가 출품했다. 안성은 출품한 5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배 와 사과 가운데 당도, 과중, 경도의 계측심사와 모양새,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안성 배가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안성 배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성 배농가가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어깨동무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16년에 개발한 ‘어깨동무 컨설팅’은 동일작물 재배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기법’이다. 장성군은 지난 9월 경영기록장 작성기법 강의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복숭아농가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복숭아연구소 견학 등 재배기술 고도화에도 힘썼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업인 김모 씨는 “1:1 지도를 통해 농장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파악해 유익했다”며 “최신 재배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농가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깨동무 컨설팅 확대 시행으로 경영비용 절감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저널이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와 그가 이끄는 푸드비즈니스랩이 다양한 식품ㆍ음료 카테고리와 유통채널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5 식품 트렌드>를 발간했다. <2025 푸드 트렌드>는 농식품 및 유통 산업에서의 편중화ㆍ구획화를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편중화ㆍ구획화 현상은 마케터의 의도에 의해 시장이 세분화(segmentation)되고 타깃 마케팅된 것이 아니라, 소비자 선호와 행동,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회현상 등으로 인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편중화된 시장이 형성됐다는 의미다. <2025 푸드 트렌드>는 7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챕터에서는 한국인의 일상식 섭취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과거 3년 대비 최근 1년동안 변화한 식문화의 트렌드를 직접조리, 간편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 외식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혼밥을 즐기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덮밥류와 같은 간편한 식사의 선호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 식사하는 습관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하고 집중을 덜 요하는 메뉴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결과로, 식사빵류에서는 베이글이 성장하고 있는 등 거시적 관점에서 어떤 큰 흐름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단순히 모니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5일부터 오이, 딸기, 토마토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현장 컨설팅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별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암대학교 심근섭 교수와 ㈜스마트팜에이전트가 참여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방향은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농가의 현장 문제를 진단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현장 컨설팅은 정밀농업을 위한 첫걸음이며,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데이터 수집에서 활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다. 스마트농업을 통해 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농기계 정비기능사 필기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 중 보유 농기계의 자가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능력을 배양하고 부족한 농기계 정비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해당 교육은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청년(40세 미만), 여성, 농업인을 우선 선발 한다. 교육 일정은 12월 9일부터 13일 중 4회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밀도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에 합격하는 교육생에게는 농기계 정비기능사 실기 과정 수강의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상인 소장은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정비능력 배양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안성시 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가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귀농 귀촌의 벽을 더 낮춘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농촌 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왔다. 귀농인의 집은 1년간 거주 공간을 제공해 예비 귀농 귀촌인이 농지와 주택을 탐색할 시간을 제공하고 기초 농업 실습을 경험하도록 도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청양군은 정산면 귀농인의 집 6호, 대치면 귀농인의 집 1호,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8호로 총 15호를 운영 중이며, 최근 모집에서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도시민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58세대 139명 중 33세대 82명(59%)이 실제로 청양군에 정착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 거점으로서 귀농인의 집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양군은 2024년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운영지침과 관련 조례를 개정해 더 많은 예비 귀농 귀촌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내용은 입교 자격을 기존의 62세 이하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내 소재한 ‘마실(주)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농촌교육농장들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현장 적용사례 등을 평가받았다. ‘마실(주)농업회사법인’은 ‘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지역농산물인 이천쌀을 활용한 창의적인 학년별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교구․교재 개발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됐으며 마실(주)농업회사법인 김선화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맞춤형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대표 농산물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개발한 쌀과자 ‘안심쌀이요’ 4종을 태국으로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생명쌀농협공동사업법인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약 5천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5g짜리 과자 16만봉(4천㎏)이다. 40피트 컨테이너 2동에 담겨 이날 오후 부산항에서 태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제품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 지두방(주)을 통해 12월부터 방콕,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JIDUBANGMARKET)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입점된다. 청주시는 국내 쌀 소비 침체로 인해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청원생명쌀영농조합법인 등과 함께 쌀과자 상품을 개발해왔다.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화한 과자 10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로 기대하는 연간 목표액은 25억원”이라면서 “쌀가루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연매출 50억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