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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스마트팜

공주 오이 명품화 이어가는 김재규 청년농업인

“현재 평당 11만원, 15만원 목표로 뛰고 있다”

입맛을 돋워주는 맛있는 오이를 생산하는 김재규 청년농업인. 봄에는 오전 5시 30분, 가을부터는 7시에 출근하여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특품 오이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오이 재배 경력은 짧지만,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 발효퇴비 그리고 예방 위주 병해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의 공간, 오이 농장에서 자신의 삶을 녹여내는 부지런함이 귀농할 때 낡은 하우스에서 올해 신축 하우스로 바꿨다. 오이 한 주에서 40~50개의 특품 오이를 생산하는 청년농부 김재규 대표의 농사 이야기를 스케치했다.

 

김재규 청년 농업인이 오이 작목을 선택하는데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수입하지 않은 농산물이고, 한 작기를 기준으로 평균 매출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총매출을 면적으로 나눠 볼 때 토마토보다 총매출이 낫다는 것. 아울러 오이는 매일 수확하고, 수확 기간이 길어서 좋다는 것이다. 특히 작물 재배 난이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딸기 작목은 농사 초보자들이 많이 진입하는 작목이지만, 오이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죠.”

 

김재규 청년농업인은 “특히 공주 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오이 주산지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귀농 지역으로 선택했고, 오이를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멘토 멘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7년 오래된 시설 하우스에서 가을 작기 오이 농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5,289㎡ 하우스를 새롭게 지어서 근로자 3명과 함께 맛있는 오이 수확한다.

 

지난 9월 8일 정식했는데, 거의 9월 초쯤 정식을 했다고 한다. 10월 8일 수확이 시작되면 12월 중순쯤 마무리한다.

그리고 12월 말이나 1월 초쯤에 정식을 한다. 봄 작기는 정식 35~45일 이후부터는 수확하고, 6월 말이나 7월 초쯤 끝낸다.

 

김재규 청년농업인은 “가을 작기는 오이 한 주에서 30개 정도 수확하고, 봄 작기에는 40~50개 정도 수확한다.

 

 

가을 작기는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라 적심 재배이다. 측지와 원순에서 오이를 수확하고 반면 봄 작기에서는 줄 내림 재배”라고 말했다.

 

김재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오이 가운데 특품은 공선회로 출하한다. 특품 오이 생산율이 거의 90% 이상이다 보니 가락시장 출하이다. 기자가 취재하는 9월 15일에도 20kg 40박스를 출하했다.

 

그는 “귀농 경력이 짧지만, 오이 특품률이 높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주변 선배 농업인들의 도움이 컸다. 귀농했을 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배 노하우를 많이 알려줬다. 특히 방제력은 농업인들이 알려주지 않은 편인데도 ‘우리 농장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으니 미리 예방해라’라며 도움을 많이 줬다. 항상 감사하며 함께하는 오이 농가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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