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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글> 4h 경진대회와 강소농 대전, 협업의 좋은 예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과 강소농 역량 강화에 힘써

코로나19 환경으로 지쳐가고 있을 때 4-H 경진대회와 강소농대전을 보면서 협업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흥미롭고 대단했다.

 

물론 매년 열리는 행사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4-H 회원이나 강소농들에게는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며,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이면서 더 나아가 하나의 경영체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임은 틀림없어 보였다.

 

4-H경진대회는 지역사회에서 4-H 이념을 실천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재의 역량 강화와 4-H 전국 청년 회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농촌진흥청 일원 및 온라인(유튜브 농촌진흥청 채널)에서 ‘2021년 제49회 4-H중앙경진대회’를 열었다.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아이디어(참신한 생각) 발굴과 우수농산품 경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활동 사례 발표했다. 또한, 지역별 대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활동, 미래농업·농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맛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은 11월 24~27일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강소농들은 농산물 유통시장에 참여하여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했다. 농촌진흥청은 강소농들이 대형 유통 업체의 전문 구매자(바이어)에게 상품에 대한 전문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강소농들의 판로 확대와 유통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국내 유통기업 전문 구매자들과 함께하는 일대일 온라인 상담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 강소농 그리고 이들을 육성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각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유통 업체 등이 협업하여 농업의 가치를 도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협업의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하는 11월을 보냈다.

 

우리의 식탁을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준비하는 농업인들과 농촌진흥기관 그리고 유통업체들의 협업이 2022년에는 어떻게 변화하고 만들어질까? 가슴 벅차게 응원하면서도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일련의 시스템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

 

농식품전문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를 발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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