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6월 25일 청년농업인의 시설농업 창업에 밑거름이 될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단체장과 청년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농업 경영의 실습장이 될 스마트 온실을 둘러보며 자축했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1억원을 (국비 10.5, 도비 10.5) 확보하여, 김제시 4개 지역에 7개소를(월성동 2개소, 황산동 3개소, 공덕면 1개소, 용지면 1개소) 조성하였다.
온실은 개소당 면적이 1,200㎡이며, 경량철골조의 연동하우스로 시공되었다. 특히, 7개소 모두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스크린, 천장개폐, 양액시설 등을 스마트 폰으로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온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을 임대하여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수행해야 할 청년들에게 영농 재배 교육 및 경영 컨설팅, 선도농가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경영 실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고령화와 인구감소 어려운 농촌의 희망인 청년들이 이번에 준공 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농업 경영 및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성공적인 창농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청년 후계농업인을 선발하여 지원중에 있으며, 11개조(98명)의 창업동아리를 구성하여 농업인 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활성화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사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