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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자바애플 생산하는 이규수 대표

“아삭아삭 식감 최고, 기능성도 탁월”

빨간 종 모양의 자바애플은 왁스를 발라 놓은 것처럼 윤기가 강렬하다. 아삭아삭 식감이 좋지만 향기롭게 맛있다. 극강의 달달함과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자바애플을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이 있다.


껍질째 먹는 자바애플을 국내에서 재배하기 위해 10년 동안 실생과 접목, 취목 등의 번식방법부터 재배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재배 노하우도 축적했지만 2017년에는 ‘그린나래’ 품종을 특허출원했다.




10년 전 빨간 씨앗을 구입하여 발아, 파종, 재배기술 등을 연구했다. 변이종이 나와 안정적 재배에 성공하여 2017년에는 ‘그린나래’를 특허출원했다고 한다. 이규수 대표가 특허출원한 ‘그린나래’는 여성 고객들이 더 선호하는 맛이라고 한다.



이규수 대표는 기자에게 익어가는 자바애플을 따 와서 친환경 재배를 했기 때문에 먹어보라고 권했다. 8월 중순 그야말로 불볕더위 하우스에서 자바애플을 처음 먹는 순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고 향기롭고 달콤했다. 방금 수확한 자바애플도 너무 맛있었는데, 냉장고에 뒀던 자바애플은 더 시원하면서 극강의 달달함을 줬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했다.




이규수 대표는 “자바애플 품종들을 입식할 때 외국에서는 맛있다는 것이 국내 재배에서는 맛이 없어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다. 10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생산한다는 것이 행복하다. 또한 매년 소비자층이 증가한다는 것은 중독성이 있다는 것인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아열대 작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바애플을 모종부터 상품하까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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