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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완화,비만 억제 등에 도움되는 후추<2>

생태와 재배

후추는 다년생 목본성 덩굴식물로 마디마다 공중 뿌리가 생겨 덩굴을 지탱할 수 있는 기둥 등 유인 시설이 필요하다. 나무 기둥 등 줄기를 지탱할 수 있는 경우 4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의 길이는 종경 5~10cm, 횡경 3~6cm 정도이며. 꽃은 작으며, 잎 마디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길이 4~8cm의 화총이 발생하고 과일이 성숙됨에 따라 길이가 7~15cm 정도까지 자란다. 후추는 너무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지만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또한 해발 고도 900 미터 이상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번식을 위해서는 줄기를 약 40~50cm 길이로 자르고 2m 간격으로 유인 지주를 세워 지주를 타고 자랄 수 있도록 심어 재배한다. 
후추 덩굴은 거친 나무껍질에 뿌리를 감아 자라면 쉽게 수관을 유지할 수 있어 오르기 때문에, 거친 나무껍질을 가진 나무는 지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관수는 어린 식물의 경우 처음 3년 동안 격일로 물을 주고 재식 후 4~5년 후부터 7년 동안 수확이 가능하다. 1주당 20~30개의 총포가 발생하여 열매를 맺는다. 수확은 총포 아랫부분 열매 1~2개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완전히 숙성 시키면 과일이 낙과가 많아져 수량이 떨어질 수 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김천환 연구사의 후추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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