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온난 다습한 기후에 적합하고 겨울철에는 적어도 16℃ 이상의 온도를 필요로 한다. 시설하우스재배의 토양조건은 토심이 깊고 약간 점질이고 수분 보수력이 양호한 토질이 좋다.
번식에는 뿌리 부분에서 출현된 흡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재배 농가의 묘목 갱신주기별 조직배양묘와 흡아의 이용 실태를 보면 재배 년차(조직배양묘) → 2년차(흡아) → 3년차(흡아) → 4년차(조직배양묘)이다.
묘목 식재 전 구덩이를 크게 파서 퇴비나 비료를 시용한다. 정식 후에도 비배관리를 잘하여 왕성한 생육을 유도한다. 정식 후 1년이 지나면 결실을 하는데 통상 과실이 완숙되기 전, 수송일에 따라서 수확, 수량은 품종이나 토양조건에 따라서 다르다.
결실이 완료된 나무는 후계주가 될 흡아를 남기고 지상 30㎝ 정도에서 베어 넘어뜨려서 퇴비로 이용한다. 재배시 주의해야할 병해충은 파나마병, 시들음병, 바나나 바구미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묘목 이용은 흡아를 사용하여 재배하거나 또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묘목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