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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충남 부여에서 파파야 생산 김영필 대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소비도 증가”


김영필 대표는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방울토마토 주산단지 내에서 파파야를 생산하고 있다. 천사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파파야는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

방울토마토를 함께 농사짓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파파야를 권유하여 현재 2644㎡(800평) 규모에서 고품질의 파파야를 생산하고 있다.






파파야 재배 도전

“토마토 가격이 불안정하고, 온난화 기후가 지속되어 2년 전부터 재배했어요. 처음 정식했을 때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죠.”

김영필 대표는 2016년 4월 파파야를 파종하여 3회 정도 이식했다. 파파야 모종은 파종 후 본엽 5~6매 정도 자라기까지 2~3개월 정도 걸린다. 김 대표는 파파야를 2016년 6월 중에 정식하여 12월 말부터 계속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파야를 첫 수확했을 때는 판로가 없어 걱정 했었죠. 과일이 맛있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 이민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입소문으로 꾸준히 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상태에서 요리하여 먹을 수 있고, 익은 상태는 참외처럼 맛있게 먹는 과일입니다. 한번 먹어 본 소비자들은 꾸준하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김영필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먹을 줄 몰라서 잘 안 먹는다고 생각한다. 파파야는 잘 익은 것보다 풋과일일 때 다양한 요리로 즐겨 먹는데, 한국에서도 파파야를 즐겨먹는 식문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태국고추, 라임, 고수 등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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