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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김슬지 대표의 발효찐빵

“원재료 100% 국산만 고집한다”


흔히, 찐빵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원재료와 발효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다르다. 특히 전통 발효 찐빵은 정말 맛과 식감이 확 다르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위안과 휴식처럼 더 맛있다. 
전북 부안 지역에서 찐방을 판매하는 김슬지 청년농업을 만났다.

“도외지에서 직장 생활하다가 아버지께서 잠깐 도와 달라고 하셔서 시작했는데 이젠 정착했네요. 정착하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중앙대 창업대학원을 다니면서 일하는 재미도 생겼던 같아요. 특히 2015년 농식품 가공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억 원이라는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어요. 우수 상금이 지금의 슬지제빵소를 오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슬지 대표는 “부모님께서는 평생 수제 찐빵을 만들었지만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그래서 자금을 투자하여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정부 지원도 좋겠지만, 내 자본을 투자하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과감하게 동생들과 시작했다”고 말했다.

건강한 먹거리, 찐빵이야기를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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