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농업인 가공 활동 활성화와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5월 추진했던 ‘기초반’교육 지식을 바탕으로 △식품 산업 현황 △농식품 정책변화 △경영품질 교육 △시설 이해 및 시설 설치 △농식품 유통 마케팅 전략 △농식품 사업화 전략 등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청류, 떡류, 젤리·푸딩·샐러드 가공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연구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실무도 병행실시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향토자원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기술 및 상품화 연구개발 등 농업인의 가공창업 능력배양과 소득창출을 위한 가공사업장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9년에 농업인에게 필요한 가공창업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농업인이 가공 상품화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2020년까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