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맛을 살려 주면서 몸에도 좋은 천연과일 발효 젤리 ‘아토랑’이 아토피와 여드름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허청 특허받은 ‘아토랑’ 젤리는 아토피와 피부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항염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과학적으로 입증했고, 식약처에서도 식용으로 균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형 발효 젤리 ‘아토랑’의 건강한 스토리를 대모암의 동산 스님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김윤순 연구원으로부터 들어보았다.
꿈에도 생각 못한 염증 완화 미생물
순창 대모암의 동산 스님은 사과 효소를 만들어서 절에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아토피에 고생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먹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스님께서는 “입맛에 맞춰서 너 알아서 먹어보세요”라고만 말했다. 과일 효소를 페트병 한 병에 담아주면 1주일 뒤에 찾아와서 피부가 좀 달라졌다며 또 과일효소를 가져갔다. 과일 효소를 먹는 아이들은 아토피가 점점 나아지는 것을 핸드폰으로 보내와서 동산 스님께서는 아토피를 알게 됐다.
과일 효소를 먹어본 신도들이 아토피, 여드름,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며 과일 효소를 칭찬했다.
동산 스님은 무슨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염증과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 찾아가서 유익균이 무엇인지 의뢰했다고 한다.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 나왔어요. 염증 완화에 탁월하다는 유익균을 발견했습니다. 아토피나 피부질환에 고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스틱형 발효 젤리 상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 효과
“과일 효소를 제조하여 효소액을 섭취하여 보니 아토피나 피부질환의 개선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이 부분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효소액에서 미생물을 분리하게 됐고, 분리 결과 유산균인 Pediococcus acidilactici 균주가 분리됐어요. 또 분리 균주를 아토피와 여드름 유발 균주와 길항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유산균주인 Pediococcus acidilactici를 저해하는 활성을 나타났죠. 그래서 항염 균주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려고 젤리에 접목했습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김윤순 연구원은 “아토피가 있는 유아기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청소년기, 염증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이 선호하는 젤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과일 젤리와 큰 차이, 항염 미생물 발효 건강 젤리다
천연과일 발효 젤리 ‘아토랑’은 기존 젤리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김윤순 연구원은 “기존 과일젤리는 과일 농축액에 정제수와 당류, 산류로 배합하여 젤리를 제조했지만, 발효 젤리는 천연 사과즙에 항염 미생물로 발효하여 제조한 건강한 젤리”라고 말했다. 아토랑 젤리는 1일 2포 섭취하면 좋다.
이 상품은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 균주의 안전성을 식약처로 식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특허청에 특허도 완료 상태이다.
염증으로 고생하는 남녀노소 선호
‘아토랑’은 아토피가 있는 유아기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청소년기, 염증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이 선호하는 젤리이다.‘아토랑’ 발효 젤리를 순창에서 생산하는 더 좋은 이유가 있다. 물 따라 바람 따라 순창은 연평균 13℃의 기온을 보이고, 안개 일수도 77일로 기후·지리적으로 발효에는 최적의 고장이다. 특히 과일 효소를 발효한 대모암은 높은 지형과 적절한 기후로 효소가 발효되는데 최상의 조건이었다고 김윤순 연구원은 설명했다. 동산 스님께서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라는 전문기관이 순창에 위치하여 미생물을 분리하여 제품을 개발했고, 농가(기업체)의 유익미생물을 알리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합해져서 발효 젤리가 탄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항염 미생물을 발견하여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동산 스님과 김윤순 연구원은 “유아기 아이부터 청소년과 노년층까지 선호하는 발효 젤리 제품이 완성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산 스님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유익한 미생물 자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또한 발효미생물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산업진흥기관으로 큰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찾아가면 언제든지 자세히 알려주고, 상품화하려는 의지가 강해 발효 젤리라는 치유 식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