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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청년농업인 한경미 대표

“농촌청년 양성사업 덕분에 첫 상품 나왔죠”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농업의 콘텐츠를 키워 이미 발 빠르게 앞장서 나가고 있다. 청년농업을 키우는 데에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엄청난 농업스토리와 농업자원을 만들어 나가는 각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파워가 또 다른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농업의 가치와 브랜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호는 전남 곡성군 겸면 지역에서 메리드 커플팜을 운영하는 심현섭 · 한경미 대표를 만났다.




한경미 대표는 “거래처가 확대되어 자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 양성사업에 도전해서 첫 상품이 나올 수 있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있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재배 · 가공을 원칙
심현섭 · 한경미 씨 부부는 직접 농사짓고 가공하겠다는 의미에서 ‘메리드 커플팜’이라고 출발했다. 남편 심현섭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4-H활동을 꾸준하게 활동한 건실한 청년농업인이다.
울금과 와송 등을 직접 재배하고 손질하여 위생세척한다. 방부제나 색소, 화학첨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저온가공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메리드 커플팜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울금가루, 울금환, 울금즙, 와송즙 등을 비롯하여 우엉차, 볶은현미차, 울금차 등이다.




한경미 대표는 “거래량이 증가하여 납품하려니 사업장이 필요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의 농촌청년 양성사업이라는 좋은 사업을 알게 되어 도전하여 첫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남들이 생각한 것처럼 사업비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소중하고 큰돈이다. 자금 지원은 상품 생산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기도 하지만, 사업에 선정됐다는 것은 나의 아이템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청년농업인에게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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