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지역농협, 농업인들이 당진의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3일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신평농협 관계자들은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이어 13일 경남 진해와 통영, 구미,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해나루쌀이 입점한 이후 올해 7월 현재까지 약960톤의 해나루쌀이 판매됐는데, 이번에 판촉활동을 벌인 4곳은 모두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이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경상지역 소비자들의 해나루쌀 이용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홍보용 쌀을 나눠주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편 같은 날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당진지역 품목별연구회 회원들도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황토감자와 둥근마, 양파, 꽈리고추 등 품목별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2종의 우수농산물이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여러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품목별연구회원들이 선보인 농산물도 지속적으로 품평회를 열며 피드백을 통해 품질을 개선해 온 농산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