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딸기 농장, 체험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소 그리고 숲속의 정원이 있는 조남혁 대표의 진정한
농촌교육농장의 매력은 딸기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아! 이거다 시작한 농촌교육농장
대학 졸업 후 호접란 재배를 시작했다. 경기불황으로 점점 농장 경영이 어려울 때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젊은CEO 육성 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체험관광의 비전을 보았다. 그래서 호접란 농장을 2011년부터 딸기 농장으로 바뀌어 나갔다. 200평으로 시작한 딸기 농장은 이제는 1000평이다.
“처음 200평의 딸기 체험농장을 하려고 농업기술센터에 찾아갔을 때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과장이 컨설팅을 해 줬죠. 소비자들을 초대하여 축제 형식으로 처음 해 봤는데 소비자 반응이 대단했어요.”
조남혁 대표는 “200평 딸기 체험 농장에 축제기간 동안 1700명이 왔을 때 감동적이었다. 소비자들이 만족한 것을 보고 괜찮겠다는 생각과 자신감도 생겼다. 3~4년에 걸쳐 호접란 농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체험객들의 휴게소를 2개소 만들었다. 휴게소 1동에 어린이 100명의 식사가 가능하여 재작년부터 농촌교육농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그리고 농가의 몫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빠르게 캐치하여 농가들에게 처방하고 지도해 줬어요. 하지만 자신의 농장의 성장과 발전은 농가의 몫이지 농업기술센터도 평택시도 소비자도 아닙니다. 농가 스스로 끊임없이 즐길면서 자신만의 체험농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조남혁 대표는 체험농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또 쉼 없이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체험교육농장을 만들어 나가며, 나아갈 길을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이영욱 과장은 “조남혁 대표가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농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딸기 체험농장에서도 알 수도 있다. 아이들이 맘 놓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베드시설이 H자 아니라 Y자 시설이다. 어린이 눈높이 시설을 하기 위해 2년 동안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