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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나주배원예농협, 아르헨티나 최초 배 수출

“지난해 브라질 수출에 이은 남미지역 수출 교두보”

 

아삭아삭 맛 있는 나주배가 아르헨티나에 수출됐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 19일 유통센터에서 아르헨티나 검역관, 국립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수출 업체, 나주시,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은 오랜 기간 추진해온 것으로 양국 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아르헨티나와의 검역협상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이룬 성과이다. 

 라틴아메리카 하단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면적이 한반도의 12배에 달하고 인구 4,400만 명으로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이며 주로 밀, 콩, 옥수수 등을 생산하는 농업 국가이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미국에 편중된 수출에서 동남아의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과 유럽 덴마크, 러시아, 두바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 국가를 다변화 하는데 주력해 왔다. 최근 중남미의 과테말라,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수출되면서 18개국으로 수출국가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나주배원예농협은 국내 내수가격을 지지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금년 1,2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민호 조합장은 “아르헨티나 첫 수출은 중남미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다”면서 “폭염으로 배 비대가 원활치 않은 만큼 중대과는 저장하여 설 명절에 판매하고 중소과는 최대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년 기상이변으로 비정형과가 많아 시장 격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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