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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이레식품 이정순 대표

“엄마의 농장 브랜드는 친환경농산물과 정성으로 만들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의 힘으로 도전한 백구이레식품 이정순 대표의 ‘엄마의 농장’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가공식품이 도전적이고 지혜로움을 담았다고 할 정도로 친환경농산물만 사용하여 건강을 챙기는 고소한 맛 간식을 즐길 수 있고,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마의 농장’ 브랜드로 판매하는 상품들은 이정순 대표가 전업주부였을 때 아이들의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느꼈던 단점을 보완하여 누구나 건강을 챙기면서 즐겨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김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6차산업 주인공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펼쳐 나가고 있다.


아기이유식 쌀가루·쌀과자

이정순·김철배 대표는 지난 2009년 1월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가지고 즉석 가공 제조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사업자로 변경하여 유기농쌀가루, 서리태, 팥가루 등 가공식품을 상품화했다.

유기농쌀은 공덕농협에서 구입하여 아기이유식 쌀가루와 쌀과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쌀가루와 쌀과자 등 가공식품을 상품화할 수 있었던 동기는 바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쌀가공실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여 상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전업주부 시절 아이들에게 직접 간식을 해 주면서 불편했던 것을 가공식품화하면서 보완했다고 밝혔다.



‘엄마의 농장’브랜드와 ‘끝없는 사랑’ 브랜드 출시

‘엄마의 농장’ 브랜드에서 아기이유식 쌀가루·쌀과자 상품뿐 아니라 팥죽 세트 등도 출시했다. ‘아기유기농 이유식 쌀가루와 쌀과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팥죽 세트, 서리태콩가루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또 ‘끝없는 사랑’ 브랜드에서는 홍삼, 수세미즙 등을 상품 출시했다. 이정순 대표는 수세미즙 상품이 완판할 정도로 지난해 ‘김제지평선축제’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홍삼 가공식품은 농업기술센터 소개로 일본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거듭났다. 유기농쌀만 농협에서 구입하고,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맛있는 6차산업

이정순 대표의 상품들은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유춘기 소장은 “이정순 대표는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소비자가 찾는 맛있고 건강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CEO가 됐다. 가공교육을 교육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창농인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농가의 열정을 적극 격려했다. 아울러 유 소장은 “농산물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김제 6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순 대표는 “멘토 농업기술센터가 있었기에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잠재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개발 아이디어도 상품화할 수 있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터와 함께 맛있고 재미나는 6차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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