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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기획> 올해 배 냉해 피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작황 좋다

지난해보다 20% 배 생산량 증가, 태풍이 관건

올봄 일부 지역에서 배 냉해 피해를 입었다. 4월 중에 날씨가 좋아 시기적으로 수정을 일찍한 지역은 그나마 조금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아무튼 성환, 평택, 안성 그리고 나주 지역 등지에서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했지만 7월 22일 현재 배 작황은 좋다. 앞으로 태풍이 관건이다.
  


7월 말이나 8월 10일 안으로 가락시장 도매시장으로 원황배가 출하된다고 볼 때 배들이 어느 정도 컸다는 증좌이다. 태풍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낙과가 우려되는데, 태풍이 어느 반경으로, 속도는 어떻게 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중앙청과 과일본부 김갑석 부장은 “태풍 온다고 하면 배를 미리 딴다. 그래서 맛없는 배를 소비자가 경험하게 되면 다시는 배를 사 먹지 않을 수 있다. 물론 타 지역보다 더 따뜻한 울산이나 나주 지역은 태풍 온다고 하면 수확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무조건 배를 따 내는 작업보다 배는 어느 정도 숙성 상태를 봐서 굵은 배는 따고, 작은 배들은 태풍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전반적으로 올해 배 냉해 피해가 차지하는 비율은 10~20%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여 배 생산량이 50% 정도 감소했다면, 올해는 작년보다는 생산량이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농부의 기술력에 따라 과일이 달린다고 해도 기형과 발생률이 높다. 날씨도 너무 덥기 때문에 정상과 출하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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