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육묘(포트 육묘)
플러그 묘 도입 전 종래의 육묘방식이다.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직접 육묘를 하는 자가생산 형태이기 때문에 육묘를 위해 시설이나 자재 또는 파종부터 노력까지의 관리노력을 필요로 하며, 정식 작업도 플러그 육묘에 비해 노력을 요한다.
그러나 직접 육묘하기 때문에 정식 후 생육을 예측한 생육조절을 할 수 있고 모종의 노화가 늦으며 정식 적기의 폭이 넓다는 이점이 있다.
플러그 육묘
플러그 묘는 전문 공정육묘장에서 길러진 모종을 구입하여 이용한다. 재배농가의 경우 육묘를 위한 시설이나 자재,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정식 노력도 일반 포트 묘를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덜 든다.
모종의 노화가 빠르고 정식 적기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포트 묘에 비해 육묘기간이 짧기 때문에 정식 후 수확 개시까지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작형별 육묘 일수
토마토는 온도, 광 등 환경조건에 따라 생육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작형별로 파종부터 정식까지의 소요일수가 달라진다. 정식에 적당한 토마토 묘는 본엽이 7∼9매 전개되고 첫번째 화방의 꽃이 10% 정도 개화된 묘가 적당하다.
대개 정식일을 역산해서 저온기 육묘는 50∼60일 전에 씨앗을 뿌리고, 고온기 육묘는 30∼40일 전에 씨앗을 뿌린다.
다음 호에서는 <촉성·반촉성·억제육묘>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