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결핍 증상 비교적 생육 초기, 저온기에 발생하기 쉽고 잎이 짙은 녹색이 되거나 단단해지며 왜화 현상이 나타난다. 또 잎이 작아지고 직립 상태가 되며 정식 후 생육이 정체되고 과실의 성숙이 지연되기도 한다. 발생 원인 화산 토양 같은 인산흡수계수가 높고 채소의 재배 횟수가 적은 토양에서 발생된다. 지온에 의해 흡수가 크게 좌우되는데, 13℃ 이하의 저온에서는 현저하게 흡수가 적어져 생육 정체와 잎색에 이상을 보인다. 퇴비와 인산의 사용량이 적은 곳에서도 발생한다. 육묘 상토로 산흙 등을 사용할 경우 인산을 충분하게 시용하지 않을 때에도 발생한다. 대책 오이는 인산 부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물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시비한다. 겨울철과 같은 지온이 낮은 시기에는 용성인비보다는 과린산 석회를 시용하는 것이 흡수 이용도가 높다. 칼리 결핍 증상 생육이 비교적 빠른 중후기에 중간부터 아래쪽 잎의 가장자리가 황화되기 시작하며 더욱 심해지면 엽맥 사이도 황화된다. 엽맥을 남기고 황백화가 발생되는데 잎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진전된다. 잎이 약간 경화되고 잎색이 짙어지며 잎 가장자리가 고사되어 잎의 생장과 함께 바깥쪽으로 말린다. 과실의 모양이 짧아지고 비대가 불
질소와 마찬가지로 인은 생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핵산, 핵단백, 인지 질의 구성 성분이 된다. 생체 내에서는 이동이 쉬워 생장이 왕성한 부위에 집중된다. 생육 초기일수록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식물체의 신장, 개화, 결실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 인산의 흡수는 온도에 의해 좌우되는데 저온에서는 그 흡수가 극도로 낮지만, 시용량을 늘리면 흡수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인산 결핍 증상 생육 초기(특히 육묘기)에 저온일 때 발생하기 쉽다. 생육이 불량하고 생육속도가 늦어지며 식물 전체가 뻣뻣해진 것을 느끼게 된다. 비교적 어린 시기에 아래 잎이 녹자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상위 어린잎까지 진전된다. 잎은 소형에 광택이 없어지고 농녹색을 나타내며, 심하면 적자색이 된다. 만져보면 가랑잎과 같이 바스락거린다. 과실은 작아지고 성숙이 지연되고 수량이 떨어진다. 늙은 잎의 잎맥과 잎맥 사이의 조직 양쪽에 큰 수침상의 반점이 생겼다가 갈색으로 변한다. 대책 저온기의 온도 변화에 유의하며 특히 지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응급 대책으로는 제1인산칼리 0.3%를 몇 차례 엽면살포한다. 배양액에 인산칼슘Ca(H2PO4)2 또는 제1인산암모늄NH4H2PO4으로 보충해
줄기 들깨의 줄기는 다각형으로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줄기 색은 보통 녹색을 띄나 자주색인 품종도 있다. 줄기의 굵기는 18mm 내외이며 마디사이의 길이는 10cm 정도이다. 경장은 짧은 것은 60~70cm이고, 보통은 1.5~1.6m 내외이나 영양 생장 기간이 길어질 경우엔 2m 이상 자라기도 한다. 마디 수는 15개 내외이며 원줄기에 22~26개의 1차 분지가 대생하며 분지 길이는 짧은 것은 40cm, 중간 것은 1m, 긴 것은 1.4m 정도 되며 1차 분지에서 발생하는 2차 분지는 1차 분지 당 12개 정도이며 분지 길이는 15~60cm 내외이다. 잎 잎은 마디마다 두 개씩 마주 붙어나고, 잎 모양은 심장형 또는 피침형이며 잎 면에는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고 끝이 예리하고 잎둘레는 톱니 모양이다. 빛깔은 보통 녹색을 띄지만 뒷면이 자색인 것과 표면의 잎맥이 자색인 것도 있다. 들깨의 신선한 잎에는 페릴라케톤perilla ketone, 페릴라알데하이드perillaaldehyde, 리모넨limonene과 같은 식물성 정유 성분이 0.3~0.8%나 들어 있어서 들깨 특유의 향취를 낸다. 종실용 품종의 장폭비는 1.4~1.6이며 잎 전용 품종은 1.1~1.2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6월 23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우리과일 홍보단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홍보단은 국내산 과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신뢰와 소비를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홍보단은 김상규 홍보단장과 박서연 팀장을 중심으로 홍보단원(김미정, 이혜정, 이나경, 김시은, 김예림, 김태영, 김효리, 나혜원, 이예은, 장예림, 최은진)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홍보단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홍보단은 국산과일 홍보에 적합한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며, 위촉장에는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과 우리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철선 회장은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우리과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홍보단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
올리브 품종은 크게 대과종, 중과종, 소과종으로 나눌 수 있다. 각 품종은 과실발육에 따라 과일 내 오일량이 증가하며, 오일 함유량이 높은 품종은 31.9%, 낮은 품종은 6.0% 전후가 된다. 과실은 수정 후 급속히 비대하면서 동시에 수정이 되지 않거나 양분경합에 의한 낙과가 시작된다. 낙과 현상은 크게 전기 낙과와 후기 낙과로 구분된다. 전기 낙과는 개화 후부터 7월 중하순 사이에 발생하는데, 최초 9~18일 사이에 대부분 낙과하며 그 이후는 계속적으로 아주 조금씩 낙과된다. 전기 낙과의 주요 원인은 화방 내의 양분경합과 결과지 끝부분에 햇가지(신초)가 자라면서 발생되는 양분경합에 의한 생리적 낙과이다. 후기 낙과는 8월에 1회, 9월에 1회, 두 번 발생한다. 7월 중하순, 8월 상순, 9월 중순 등 과실의 발육 정지 또는 발육이 약해지는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과실의 비대와 엽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1개 과일당 엽수가 많아지면 과실이 커진다. 과형지수는 성숙할수록 작아지는, 즉 원형에 가까워지며, ‘미션’ 품종에서는 1.4 정도, ‘만자닐로’ 품종에서는 1.2 정도이다. 횡경 13mm 과실을 확보하기 위해서 ‘미션’ 품종은 과실당
포도원의 형태를 갖추고 경제적 수익을 목적으로 한 재배의 시작은 1906년 고종황제 칙령 제37호로 뚝섬의 독도원예 모범장纛島園藝 摸範場을 설치한 이후부터다. 이때부터 외국의 포도 품종인 ‘블랙함부르크Black Hamburg’ 등 7품종을 들여와 재배시험을 한 기록이 있고, 1901년부터 1910년까지 미국 15, 일본 106, 중국 4, 프랑스 3, 이탈리아 25품종 등 총 153품종을 도입하였다. 1908년 ‘캠벨얼리’품종을 재배 시험했으나 우리나라에 맞는 품종으로 추천되었다는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일제 시대에는 일본인 또는 일본 유학자들이 신기술을 도입하였다. 지역별 재배 형태가 정착하는 시기로 안양과 부천은 웨이크만식, 대전은 우산식, 안성은 올백식 등으로 재배하였다. 한편 1910년은 일본인이 경북 포항에 150ha의 산지를 개간하여 포도를 심고, 포도주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로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해방 후 정부는 지역별 특화 사업으로 포도 재배를 권장하였다. 1966년에 계획된 ‘농촌공업화와 지방특화산업육성 정부계획’에는 대덕(현 대전)에 포도주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포함하였다. 1969년에 개최된 ‘제1회 농어민 소득증대사업
웃거름(덧거름)웃거름은 생육 기간 중에 부족한 비료성분을 보충해 주어 꽃눈분화, 과실 비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한다. 시비 시기는 5월 하순에 주며 질소는 연간 사용량의 10∼20%, 칼리는 40∼50%이다. 웃거름이 너무 강하면 신초 생장이 늦게까지 계속되어 과실 품질이 저하되는 폐단이 있어 일본의 경우는 가급적 웃거름을 피한다<표 1>. 우리나라는 6월 하순부터 7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므로 칼리질 비료는 2∼3차로 분시하는 것이 좋고 사질과 경사지 과수원에서는 분시 횟수가 많을수록 좋다. 가을거름 가을거름은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하여 주어 다음 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많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좋은 과실을 만들어낸 나무에 대하여 감사하는 의미로 주는 비료라고 하여 예비라도 하고, 가을에 주는 비료이기 때문에 가을 비료라고도 한다. 가을거름은 9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가을 뿌리의 신장에 맞추어 사용한다. 이 시기에 흡수된 양분은 다음 해 봄에 나무의 초기 발육, 즉 전엽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한랭지에서는 예비가 토양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여 봄에 겨울 비료의 비효를 빨리 나타나게 한다. 유효양분의
재배적인 분류 들깨를 재배적인 실용면에서 종실의 크기에 따라 천립중이 2.5g 내외인 소립종, 3.5g 내외인 중립종, 5g 이상인 대립종으로 구분하고, 종피 색에 따라 백색종, 회색종, 갈색종으로 구분하고, 줄기 색에 따라 적경종과 청경종으로 구분한다. 생태형 및 성숙기에 따른 분류 ① A형(장간만생다분지형) : 이 형에 속하는 것은 난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들이며, 일반적으로 숙기가 늦으며 화방군수가 많다. ② B형(중생중간종) : A형보다 분지의 발달은 왕성한 편이나, 화방군수가 적고, 숙기는 중간에 속하는데 대부분이 남부내륙 및 중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③ C형 (조생단간다분지형) : B형보다 경장이 짧고, 분지수가 많으며, 숙기는 일반적으로 빠르다. 이 형은 중부내륙지방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식물학적 분류 Perilla 속의 종 분류는 분류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종 1변종으로 분류한다. 재배종인 Perilla frutescens var. frutescens(들깨)와 Perilla frutescens var. crispa(차조기)는 서로 변종의 관계로서 염색체가 2n = 40이며, 야생종으로는 Perilla citriodora,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