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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재배기술<6> 일반 육묘 방법

육묘상의 설치

토마토 육묘상은 온도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며 햇빛이 잘 비치고 비가 내리더라도 물이 고이지 않으며, 해충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장소가 좋다.

그리고 육묘에 반드시 필요한 관수장치와 전기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육묘온상은 양열온상, 전열온상, 온수온상, 냉상 등이 있는데 과거에는 양열온상을 많이 이용했지만 지금은 주로 전열온상을 많이 이용한다. 또한 전열온상은 설치가 간단하고 설치비가 저렴하며 목표로 하는 온도를 유지 및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종자 준비

토마토 종자는 수명이 4∼5년 정도 되나, 시판 종자의 사용기간은 대부분이 채종 후 2년 정도이다. 채종 후 오랜 기간이 지난 종자는 발아율이 불량하고 발아세가 균일하지 못하다.

 

파종량은 시판 품종을 구매하여 파종할 경우 발아율이 높으므로 일반적으로 필요한 모종 수보다 1.2배를 더 파종하면 충분한 모종 수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부적당한 환경에서 보존된 종자, 오래된 종자를 파종할 때는 발아율이 낮으므로 필요한 모종 수보다 1.5배를 파종한다. 시판되는 종자는 생산단계에서 소독하여 판매하고 있어 종자소독은 불필요하다. 그러나 종자소독이 안 된 종자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파종 전에 종자소독해야 한다.

 

베노밀·티람 수화제, 티람 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티람 수화제에 종자를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 다음 파종한다.

 

파종 및 파종상의 관리

파종은 재배자가 생산하고자 하는 때를 기준하여 결정한다. 촉성재배의 경우에는 가온비(加溫費) 등을 감안하여 정하고, 일반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늦서리가 끝나는 대로 정식할 수 있도록 한다.

 

정식부터 역산해서 50∼70일 전이 파종기가 된다. 파종상(播種床)을 이용하여 줄뿌림을 할 경우, 파종상에 약 5cm 간격으로 골을 만들고 종자가 겹치지 않도록 줄뿌림을 한 후 고운 모래나 굵은 입자의 버미큘라이트 등으로 5mm 정도 덮어준다.

 

복토는 너무 두껍게 하면 발아가 늦어지고 불균일한 경우가 있고, 반대로 복토를 너무 얕게 하면 건조하기 쉬워 발아가 나쁘고 묘가 종자의 껍질을 쓰고 발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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