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용 사과가 향후 수입서양사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00g정도의 서양사과보다 큰 1개 300g정도의 중과를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도 세형방추형과 키큰방추형 전정법이 신속히 보급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과나무 전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사과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수형 특성
가. 수형의 뜻
사과나무를 전정하여 나타난 수체의 최종 모습이다. 재배 목적 달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나무 전체의 발육을 조절하는 것이다. 사과 품종의 생장 특성에 바탕을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토지, 기상, 재배방식, 대목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
나. 수형의 종류
첫째, 원줄기의 유무에 따라 주간형과 개심형 두 가지가 있다. 주간형은 영구적으로 원줄기를 유지하는 방법이고 개심형은 일정기간 까지는 원줄기를 유지하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원줄기를 잘라서 수고를 낮추는 방법이다.
둘째, 대목의 종류에 따라, 일반대목사과나무의 소식거목 수형과 왜성대목 사과나무의 밀식재배 수형으로 크게 나눈다.
일반 대목 사과나무 소식거목수형은 주로 경북 문경지역에서 일본의 소식거목수형 정지전정방법으로 전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