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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명품 배 생산 37년째인 이양구 대표

"상인들이 배 맛있다고 말할 때 기분 최고"

올봄 동해와 더위는 배나무에 너무도 혹독했다. 이양구 대표는 배나무 동해 피해를 입었지만 오히려 아낌없이 투자하여 3~4회 인공수분을 철저히 했다. 또 혹서기에는 매일 물을 길어다 배나무에 주는 등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배 생산량을 확보했다. 
추석에는 7.5kg 5천 상자를 출하했고, 현재 20kg 2300상자를 저온저장고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양구 대표는 “올해 배 가격이 좋았고, 7.5kg 배를 평균적으로 2만 5천 원 받았다. 배 가격이 좋을 때는 농사짓는 보람도 느끼고, 우리 배를 찾아주는 상인들의 전화를 받을 때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매년 농사는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날씨와 병해충 등등 농업환경이 급변한 시대에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부는 완벽할 정도로 부지런해야 한다. 
37년째 전문적으로 배 농사짓는 이양구 대표는 “어느 해는 해충이 심했다가 어느 해는 병해가 심했다가... 환경에 따라 병해충도 진화하는 것 같다. 농사는 답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노동력보다 직접 섬세하게 관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구 대표도 올봄 동해 피해가 조금 발생하여 인공수분 시기에 돈을 아끼지 않고 최대한 노동력을 투입하여 거의 100% 인공수분했다. SS 기계에 부착하여 인공 교배기를 사용할 때는 3~4일 동안 비가 와서 사람이 수분 작업을 하지 못할 때나 사용할 뿐 과원의 배꽃들이 80~90% 정도 피었을 때 화접(인공수분)한다. 이 대표는 화접시기가 중요하며 적정 화접시기에 수분하면 돌출과(숫배) 생산량이 적다고 말했다.
이양구 대표가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는 이유가 또 있다. 1~3차까지 적과를 직접 한다. 1차 적과는 보통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투입하지만 2차 적과는 이 대표와 아내가 직접 하며 2차에서 놓친 적과가 있다면 3차까지 적과하여 고품질 배 생산에 집중한다. 그 덕분일까 올해 다른 농가는 배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이양구 대표는 지난해와 같은 생산량이 나왔다고 기뻐했다.



이양구 대표는 “천안배원예농협에서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한다. 오직 고품질 배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합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내 일처럼 일을 한다. 천안 명품배의 전통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사업을 함께하는 천안배원예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배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37년째 배 농사 짓는 이양구 대표의 GAP인증 농업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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