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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활동이 건강 증진에 유익하다

“텃밭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참여하지 않은 노인들보다 허리둘레 감소, 혈압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근력 향상, 신체기능 향상, 손 기능 향상, 면역력 향상, 인지기능 향상,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 특히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미국스포츠의학학회 등 여러 기관에서는 성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소 30분 이상의 중간강도 신체활동을 주 5일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동의 경우에는 최소 60분 이상의 중-고강도의 신체활동을 주 5일 이상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 

신체활동이란 에너지 소비를 유발하는 모든 신체 움직임을 의미하는데, 이것의 강도를 Metabolic equivalents(METs)라는 단위로 나타낼 수 있다. 1-3METs는 저강도, 3-6METs는 중간강도, 6METs 이상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의미한다. 
다시 표현하면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지만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를 중간강도(예: 걷기, 골프 등),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어 옆 사람과 대화하기 어려운 정도를 고강도(예: 달리기, 줄넘기 등)라고 생각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도시농업, 원예치료, 복지원예, 치유농업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텃밭 활동은 여가와 즐거움 및 직접 기른 수확물을 얻기 위한 활동을 넘어서 우리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유익한 활동임이 밝혀졌다.

65세 이상 노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텃밭 활동을 수행할 때 운동 강도를 측정해 본 결과, 저-중간강도의 신체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성인들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텃밭 활동을 수행할 때 운동 강도는 중간-고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신애 교수의 원예치료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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