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는 토양 없이 인공배지와 배양액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가장 정밀한 양수분 관리 방법이며 디지털 농업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우리나라 수경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3,785ha이며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가 전체 수경재배 면적의 90.3%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경재배 방식은 대부분이 고형배지경이다. 주로 코이어, 암면, 펄라이트, 혼합배지를 사용하고 있다.
유기배지는 코이어가 대표적이며, 무기배지는 암면과 펄라이트, 혼합배지는 코이어, 피트모스, 펄라이트가 혼합된 것을 사용한다.
수경재배용 배지는 최근 환경부담 경감을 위해 유기배지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코이어 배지 점유율은 2005년 0%에서 2010년 23.1%, 2019년에는 47.2%까지 성장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