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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사과 생산, 여주 곽윤호 대표

“우리 아이들이 먹는 사과 생산한다”

G 마크 인증 농산물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농식품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G 마크 인증 농가들도 인증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G 마크 인증을 받는다고 농가에게 늘 혜택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 마크를 획득하길 원하며, 농가도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한다. <편집자 주>



“G마크 인증 농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들어 나가는 인증 농산물이죠. G마크 인증을 획득하려면 소비자 단체에서도 심사하는데 굉장히 엄격합니다. 소비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들은 소비자가 인정하는 인증 마크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G마크 인증 사과를 생산하는 곽윤호 대표는 “소비자가 외면하면 소비가 안 된다. G마크 인증 농산물은 소비 주체인 소비자 단체가 인정하는 인증 마크이며,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반영하는 인증 마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주 시청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G마크 인증 사과는 곽윤호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과를 생산하는 주인공들로 뭉쳐져 있다. G마크 매뉴얼대로 의무 사항을 잘 지켜 나가고 있고, 혹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정보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바로잡는 역할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여주의 G마크 인증 사과는 신뢰가 구축된 농산물”이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G마크 인증, 뭔가 달라도 다르다

곽윤호 대표의 과원에는 올해 7월 중순까지는 해충 발생이 적은 편이었지만 이후부터 미국선녀벌레부터 노린재, 나방 등 8월부터 해충 발생이 증가했다. 이러한 농업환경 속에서도 곽윤호 대표는 G마크 인증 매뉴얼대로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G마크 인증 사과는 뭔가 달라도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G마크 인증 농가들끼리 한 달에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과원에서 일어나는 문제뿐 아니라 농가들이 지닌 정보를 서로 교환하면서 고품질의 G마크 인증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비책까지 설명하기도 한다.


곽윤호 대표는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회와 작목반 조직이 잘 되어 있다. 따라서 단체 카톡방을 운영하여 과원관리 등 해야 할 일들을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상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작물보호제 처리 관리 등을 실천했다는 것을 사진 찍어서 카톡방에 남기기도 한다.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여주 G마크 인증 사과는 안전하고 맛있게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곽 대표는 “사과원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가위나 톱 등을 소독하여 사용한다. 습관화, 생활화가 되어야 하며 작목반원들도 타 과원의 정지·전정작업을 할 때 철저하게 소독한다. 작업을 하다 보면 나무진이 많이 묻어 나오는데 이때도 알코올을 사용한다. 사과연구회이든 작목반이든 모임을 통해 과원에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해 농가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과재배를 처음 배울 때 스승이 말했다.
사과나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결심하고 50년
아직 그 말을 찾지 못하고 지금도 여전히 갈림길을 혼자 방황한다.
반드시 그 나무의 혼을 접할때까지 나는
그 완성을 목표로 순례하는 것처럼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곽윤호 대표의 G마크 사과 농사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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