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애호박, 토마토, 오이 등의 시설원예 농업을 아들 김현집 대표도 대학 졸업 1년 후 선택했다. 아버지의 지혜로운 조언은 김현집 대표의 농사 길잡이가 됐고, 농업경영인 자격을 얻어 자신만의 원예하우스를 신축했다. 20대의 청년농업인이 성장하여 이제는 경기도G마크와 평택시 슈퍼오닝 브랜드 출하 농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벌써 19년 농업 스펙을 갖췄고, 친환경농업도 실천하고 있다. 그의 무농약 친환경 토마토 생산 현장을 찾았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이철은 팀장은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계약 재배 농가들께서 자존심을 갖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봤겠지만, 평택 토마토는 외관상 광택이 나고, 만져보면 단단해 경도가 좋아요. 시장과 소비자들이 좋아합니다. 우리 평택시는 슈퍼오닝 브랜드 가치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원동력이 되고,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 정식과 7화방 적심 와우! 탱글탱글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샐러드용이나 햄버거용 등으로 인기 있는 유럽계 토마토이다. 기자의 감탄사에 김 대표는 ‘오늘 토마토를 수확해 출하했기 때문에 열매가 덜 달려있다
친환경 농업인, 아산시 ‘휴농원’ 안은재 대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내륙에서 국산 레몬을 재배하고 있어 화제인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휴농원’. 휴농원 안은재 대표는 2017년 이곳에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5년 넘게 유기농 재배만을 고집하고 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벌레 잡는 일이 매번 번거롭고, 영양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하는 일이 고된 일이지만 유기농 국산 레몬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휴농원의 레몬을 해마다 찾아주는 소비자와의 믿음을 지키려는 안 대표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휴농원에는 저장고가 따로 없습니다”고 말하는 안 대표는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레몬은 별도로 선별작업을 하지 않는다. 레몬에 묻은 흙을 제거하는 정도로 간단히 세척만 하고 바로 출하를 한다”고 설명한다. 휴농원의 레몬은 그래서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안은재 대표는 “400평의 비가림 하우스 설비로 레몬을 키워 11월부터 3월까지 과는 대부분 출하한다”고 말하며 “올해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차 낙화를 끝내고 지금은 열매가 한창 크고 있는 시기다”고 설명한다. 휴농원을 찾는 소비자는 갓 수확한 레몬을 구매해 주로 레몬청을 만든다고
혹자는 새쌈인삼 한 뿌리만 먹어도 힘이 나고, 혹자는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고병근 대표의 새싹인삼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이야기이다. 정읍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단풍미인 쇼핑몰’에도 입점하여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공복일 때 1~2개씩 통째로 먹어도 좋고,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꿀, 우유, 미숫가루 등과 혼합하여 믹서로 갈아서 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고병근 대표는 “최근 새싹인삼의 효능을 미리 알고 소비자들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새싹인삼의 잎은 인삼 뿌리보다 8배 이상의 사포닌이 많아 면역력과 항암 작용, 피로 해소 등에 좋다는 연구도 나와 농사짓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담수경 무농약 새싹인삼 연중 생산 고병근 대표는 기존 농업은 노동의 강도가 힘들고 수입도 높지 않다고 파악하고, 작은 면적으로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목이 무엇일까? 시장조사를 통해 새싹인삼을 선택했다.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365일 생산체계를 갖춘 담수경재배 농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재배부터 유통까지 해내는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싹인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설을 갖춰 고객이 원하면 사포닌 함량을
김혜영 청년농업인을 취재한 소감은 “와우! 멋지다”였다. 큰 규모의 농장도 아니고, 농사 경력이 몇 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이다. 특히 유기농 채소류를 재배부터 유통까지 해 내며,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양평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청년농업인들이 잘 사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당일 수확, 당일 택배 아버지의 유기농농장은 양평에서도 유명하다. 김혜영 청년농업인도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물론 지금은 아버지의 유기농법을 배우고 또 배우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병해충 관리가 정말 힘들어요. 해충퇴치기도 사용하고 난황유, 계피추출물 등을 활용하여 매일 벌레들과 전쟁을 하네요.” 김혜영 청년농업인은 “성장억제제나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재배하다 보니 균일하지는 않은 편이다. 크기와 모양뿐 아니라 색깔도 각각이지만, 건강한 먹거리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곳 농장의 특징은 아침에 수확하여 택배 발송한다. 물론 택배가 당일에 배송하지 못하는 지역은 다음날에 받을 수 있다. “유기 농산물이다 보니 벌레가 종종 나오는데, 어떤 소비자는 놀라기도 하죠. 수확하면 1차 검수하고 포장하면서 또 2차,
이렇게 과즙량이 많고 향기가 진한 우리 품종 제라몬이 생산되는데, 소비자들은 레몬하면 수입품 레몬을 먼저 떠올린다. 국산 레몬 홍보를 통해 소비 촉진도 기대합니다. 한 해 레몬 수입량이 1만 9,000톤 가량이며, 국내 레몬 재배 면적도 27ha 규모로 증가했지만, 해외 품종이 74%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제라몬’과 ‘미니몬’ 등을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은 매우 반갑다. 이 품종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레몬 재배와 품종 개량의 기준 역할 등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1호 레몬 ‘제라몬’은 진한 향기와 신맛 함량이 높은 포인트로 과즙량이 풍부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산 레몬을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원했던 품종 특성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라몬’을 친환경재배한다는것이 반가워서 김형신 대표를 인터뷰했다. 지난 91년부터 감귤 농사를 시작하여 98년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주의 김형신 대표. 그가 제라몬을 친환경적으로 5년 차 생산하고 있어, 레몬 재배에 대해 실질적인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영농현장에서 죽이지 않고 레몬을 잘 재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현대인이 선택한 먹거리 가운데 발효식품 ‘청국장’은 여전히 최고이다. 구수한 냄새와 맛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청국장 전문 생산 업체 김상윤 대표. 그는 직접 친환경적으로 콩을 재배하고, 주변 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계약재배도 하고 있다.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며 콩 재배부터 청국장 그리고 사과·오디잼 등도 출시하여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의 농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곳은 고전문학에서 접했던 정극인 선생의 ‘상춘곡’ 고장이다. 와우~ 그야말로 청정지역에서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 기술지원과 이주연 과장은 “소비자들이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구입한 농산물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재배기술부터 유통·판매까지 교육한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있기에 우리의 식탁도 건강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산외, 칠보, 옹동면 지역은 토종콩을 많이 재배했죠. 보급종을 채종부터 납품까지 하다 보니 토종콩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국가 보급종으로 콩 재배부터 두부, 청국장을 생산하는 단지를 지역 농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죠.
소비자의 입맛을 시원하게 자극하는 오이는 사계절 다이어트 식재료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꼬들꼬들 혹은 아삭아삭 오이 씹는 소리도 즐겁다. 평택에서 무농약 오이를 생산하는 이근덕 대표의 농장에 갔을 때, 방금 수확한 오이를 담아줬다. 오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박이나 겉절이, 냉국 등으로도 즐겨 먹는 알칼리 식품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로 평가받는 오이, 두통 완화와 독소 해독하는 식품으로도 단언컨대 오이라고 생각한다. 이근덕 대표의 무농약 오이는 학교급식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데, 고온기에는 어떻게 생산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평택시 기술보급과와 유통과에서는 슈퍼오닝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한다. 농가들 역시 슈퍼오닝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로 출하하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생산한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인지도가 높다. 양액시설을 갖춘 이근덕 대표의 오이 농장 규모는 4,958m²(1,500평)이다. 천연 해독제라고 불리는 오이를 재배할 때 오이 품종이 성공 농사의 노하우일 것 같아 질문했다. 오이 품종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는가요? 그는 오이 농사를 시작할 때 가장 첫 번
무화과는 천연 사탕처럼 달고 맛있다. 더구나 80% 정도는 수분이다 보니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 B·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이라든지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 등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이렇게 유익하고 맛있는 무화과를 소비자들과 함께 먹기 위해 시설 하우스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함평의 최요한 청년농업인. 수확의 즐거운 변화를 만끽하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무화과 한 그루에서 고품질의 무화과를 생산하기 위해 엄청나게 정성을 쏟고 있다. 올해 목표는 특품 70% 이상 생산하는 것이다. 무화과는 11월까지 수확하며, 소비자와 직거래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문정모 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좌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더 나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볼 때면 고맙고 응원한다. 최요한 청년농업인은 아주 부지런히 일하면서 공부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도 감동하고 또 다른 청년농업인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