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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초생재배하는 이창환 대표

“G마크 3전4기 도전해서 획득 했어요”

“내 가족이 먹는 사과라는 생각으로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집중합니다. G마크 인증은 3전4기에 획득했어요. 현재 군납과 개별 판매하는데, 앞으로 학교급식에도 DMZ 북파주사과작목반의 사과를 공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창환 대표는 “어렵게 G마크인증 획득 했으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한 사과를 생산하겠다. 아울러 더 많은 소비자가 G마크인증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파주 G마크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다. 농가들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기술보급과 맞춤형농정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가들에게 다가오는 농업기술센터의 관심이 농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을 살려 농업 선택
“사과와의 인연은 내가 중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사과를 재배하셨죠. 아버지의 농업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사과 농사에 더 애착을 갖고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창환 대표는 문산농고 축산과 졸업 후 양돈업에 몸담았다. 하지만 두 번의 수해 피해로 양돈업을 포기했다고 한다.
20년 전 5,950㎡(1800평) 규모의 사과원은 현재 13,223㎡ 규모로 확대했다.

아리수·감홍·홍로 등 국산품종
이창환 대표의 사과원은 2곳이다. 아리수·감홍·홍로 등 국산품종과 후지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파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국산 품종들이 정착되고 있지만, 아리수 품종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이 지역의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아직까지는 아리수 품종의 생육이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파주 지역은 철원 지역 날씨와 같지만, 사과꽃 개화는 빠르면 4월 말이고 5월 초쯤이라고 한다. 후지품종의 수확 시기는 10월 말이거나 11월 초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사과는 얼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창환 대표에 따르면 파주 지역도 올 5월 중에 한두 번 서리가 내렸다. 매년 냉해 피해가 발생하는데,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적뢰기에 냉해 피해를 입는다.

이 대표의 과수원 위치는 남북 방향이고, 강 건너 과수원이다 보니 냉해 피해가 적다. 오히려 기온 차가 커서 사과 당도는 높다. 사과의 경도와 당도가 좋아 맛있는데 과색이 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가락시장에서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이창환 대표는 사과 품종에 따라 군납하거나 직거래 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초생하는 이장환 대표의 G마크 인증과 초생재배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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