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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한해살이 겨울잡초 황새냉이

농경지에서 비닐을 뚫고 올라와

황새냉이Cardamine flexuosa는 냉이와 마찬가지로 배추과(십자화과) 한해살이 겨울잡초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대지방에 분포하고 유럽, 중국, 한국 등을 포함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볕이 잘 들고 습한 곳이면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마늘이나 양파 같은 동계작물 농경지에서 비닐을 뚫고 올라와 농민들을 귀찮게 하고 있다.

 

황새냉이는 씨방이 황새다리처럼 길쭉하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황새냉이는 씨를 맺고 죽기 직전에 진한 자주색이 되며 죽기 때문에, 색깔마저 비슷하다.

 

 

 

황새냉이는 볕이 잘 들고 습한 곳을 선호하는 냉이와 분포지가 비슷하다. 그래서 논에 냉이와 황새냉이가 같이 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보통 4-5월에 논바닥에 냉이와 황새냉이의 작은 흰 꽃이 만발하는데, 두 냉이꽃은 색이나 크기가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다. 다만, 황새냉이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 땅에 딱 붙어 보인다. 냉이 꽃대는 초록색이고, 황새냉이 꽃대는 진한 자주색이기 때문에, 색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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