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4.0℃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6℃
  • 맑음광주 11.3℃
  • 맑음부산 15.7℃
  • 구름조금고창 6.4℃
  • 맑음제주 15.5℃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6.5℃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병해충 방제 & 잡초

대부분의 메꽃과 식물이 그렇듯이 떡잎은 토끼모양 혹은 나비모양으로 마주나있다. 다만 나팔꽃도 미국나팔꽃도 모두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떡잎으로 메꽃과 잡초들을 구분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최소한 이파리가 두 장은 나와야 구별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둥근잎유홍초의 잎은 유홍초보다 둥글다. 그렇다고 진짜 둥글지는 않고, 굳이 말하자면 야자수 같은 유홍초보다 둥글다기 보다 넓적하다. 둥근잎유홍초의 잎은 심장 모양으로 잎의 끝이 뾰족하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 뾰족한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둥근잎유홍초의 꽃도, 완벽에 가까운 별 모양의 유홍초 꽃보다 둥글다. 정확히 말하자면 둥글다기보다 오각형에 가깝다. 유홍초보다 색이 주홍색에 가까우며, 가운데는 호박죽색이라 구분이 쉽다. 



길쭉한 나팔 모양의 꽃은 8월 정도에 피고, 10월 정도에 열매를 맺는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피면서도 계속 자란다. 일반적인 잡초 중에 주홍색의 꽃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야생화나 화초로 인식하기도 하며, 인터넷에서는 종자를 팔기도 한다, 그것도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이 녀석의 엄청난 휘감기 능력을 잘 알고 있는 필자는, 둥근잎유홍초가 꽃이 예쁘기는 하지만, 주변 화초들을 다 휘어감을까 봐 정원을 걱정하게 된다. 
그나마 걱정을 덜 하는 이유는, 잡초를 키우려고 하면 잘 자라지 않는, 이해하기 힘든 대자연의 신비로운 이치 때문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