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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현장 점검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경북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원장은 6월 14일~15일 양일간 도내 사과 주산단지인 곡성군과 장성군을 차례로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을 만나 예방활동 실천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744농가 344㏊에 달하는 과원을 폐원하게 했고, 올해도 이달 10일까지 340농가 162㏊에서 발생하며 신규 지역으로 연이어 확산되면서 전국 과수 농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발생하면서 5~6월 전국 발생과원 중 사과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역 내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인의 과원 출입 금지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 ▲농가 자가 예찰 및 농가 신고제 운영 등을 통한 사전 방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박홍재 원장은 장성군의 사과작목반 대표인 ㈜장성엔사과 이기만 대표를 만나 농가들의 책임 있는 방제 노력에 감사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느끼고 농업기술센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도는 배 주산지역이지만 현재 화상병에 사과가 더 민감하게 다 발생하고 있어 도내 사과 농가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각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기원은 지난 6월 10일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필수 실천사항을 담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안)을 마련해, 시군 지자체의 적극적인 시행을 권고하고 외부인 과원 출입 금지를 위한 안내문을 자체 제작해 시군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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