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남농기원, ‘함평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SoGoodK(쏘굿케이)와 업무협약 체결 성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함평에서 생산한 고품질 애플수박을 싱가포르 수입업체인 SoGoodK(쏘굿케이)를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함평 애플수박은 130㎏(70박스)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음료 레시피용으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한 함평 애플수박연구회는 현재 8농가 3.8㏊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애플수박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수출 바이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김철환 함평 애플수박연구회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함평 애플수박이 싱가포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전남 프리미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수입업체 SoGoodK(쏘굿케이)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딸기, 청매실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