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와 손잡고 가축 질병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생명공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가축 질병 발생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고, 생명공학 기반의 차세대 가축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약 2년 9개월간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의 생존율과 생산성을 직결하는 항병력 강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가축의 질병저항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탐색하고 다형성을 조사하는 것을 비롯해, 천연 항균 물질인 합성 디펜신 펩타이드의 항균 활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디펜신 유전자 다형성을 기반으로 한 가금 계통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항병력 효능 평가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지닌 오하이오주립대학교와 협력함으로써, 지역 축산업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질병 대응 신기술 개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축산농가의 질병 피해를 대폭 줄이고 가축 생산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 1층 야외공간에서 수도권 도심 문화거점 「K-농가공품 로컬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K-문화 확산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과 수도권 주요 소비층을 대상으로 강원 농가공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판매전에는 원주와 홍천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엄선된 8개 경영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개성과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 스낵, 들깨강정, 옥수수 초콜릿 등 강원도 청정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농가공품 총 53종을 다채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소통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의상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갓 쓰기, 흔들북 만들기 등 소비자 참여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박미진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선진 경영 혁신 모델을 도입하며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업인과 현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경영혁신컨설팅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농산물소득조사 데이터를 생성형 AI 모델에 학습시켜 농가별 경영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기반 경영성과 분석 지원사업’을 전남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소개와 2025년 우수사례 공유, 현장 전문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지원단은 농업기술원 내 분야별 연구·지도 전문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농가의 수요에 맞춰 현장에 직접 투입돼 애로사항 해결과 맞춤형 경영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위태석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장은 “AI 기반 경영성과 분석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크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지난 9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사)한국정보화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애순)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달라진 농업 N.E.X.T. 단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회 당일 현장 경진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부문별 최우수상의 영예는 최은진 씨(스마트경영 혁신사례·서귀포시), 김향수 씨(라이브커머스·서귀포시), 양정주 씨(스마트콘텐츠·서귀포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고택균 씨(스마트경영 혁신사례·제주시)와 고정아 씨(스마트콘텐츠·제주시)가 차지했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진 씨는 감귤 농장 운영에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접목해 ‘농부 마케터’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커머스 부문의 김향수 씨는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항산화·항염증 등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비파잎’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비파잎의 재배기술 확립과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이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원하는 ‘액티브에이징’ 시장이 커지면서 천연물 기반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전남 지역의 비파 재배 규모는 83.8ha(144농가)로, 연간 156톤이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6년도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인 ‘국내 특용자원 및 지역특화작목 활용 기능성 소재개발’에 참여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강원농업기술원, 서울대·고려대·동의대 등 학계, 네오뉴트라·콜마BNH 등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이며, 총사업비 57억 원 중 전남에는 4억 5,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비파 품종별 잎 생산성 구명, 시비 조건에 따른 기능성 성분 변화 분석,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도 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에서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스마트 비서 만들기 교육’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의 농업 비즈니스 활용 역량 향상과 생활 밀착형 디지털 활용 및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농업인들이 AI 시대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을 통해 영농일지 작성 등 실제 영농에 필요한 결과물을 직접 제작해 보며 교육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지역 사회 내 고령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전파하고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멘토’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여성농업인들이 생성형 AI라는 똑똑한 비서를 활용해 영농 효율성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지속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이 급격한 기후 변화와 과수 재배지 북상에 발맞춰 도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1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군 과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원 지역이 새로운 과수 주산지로 부상함에 따라, 현장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여 농가에 질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로 강원 지역의 과수 재배 면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당시 144ha에 불과했던 강원도 사과 재배 면적은 2025년 기준 1,953ha로 20년 사이 13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과수 산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농업인을 지도할 공무원들의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재배 기술부터 유통, 기상재해 대응에 이르기까지 과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큰 관심을 끌고 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수국 품종들이 세계적인 꽃 축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국내화훼 신품종 전시관’에 자체 개발 수국 6품종을 출품해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개발한 수국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품종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핑크유(PinkU)’다. 핑크유는 화려한 프릴 형태의 꽃잎과 진한 분홍빛이 특징으로, 키가 작고 잎 모양이 둥글어 관상용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립종자원장상을 받은 ‘핑크아리(PinkAri)’는 저온 요구도가 낮아 개화 시기가 빠르고 꽃송이가 풍성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고양특례시장상을 수상한 ‘모닝스타(MorningStar)’는 토양 산도에 따른 화색 변화가 뛰어나 맑은 하늘색 꽃을 피우는 대형 품종으로, 절화용(꽃꽂이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산 화훼 품종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