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6월 12일부터 농기계 임대 장비 일부 기종의 인터넷, 앱 예약을 시범운영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 전화예약만 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 시스템을 보완하여 농업인, 시민이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실시되었다. 예약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플레이스토어 스마트농기계임대 앱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일부 기종(관리기 등)의 예약만 가능하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임대를 좀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앱 예약 시범운영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더 손쉽게 농기계임대사업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러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급변하는 영농·농산물 유통 추이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교육에 힘쓰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2023년 라이브커머스 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증과 판매상품이 있으며 올해 안에 라이브커머스 진행계획이 있는 이 등 일부 요건에 적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논산시가 준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총 6회차 과정으로 7~8월 중 매주 금요일에 회차별 3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교육은 실습 및 실전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실습 교육에서는 말하기 연습, 방송 리허설 등이 다뤄지며 실전 교육에서는 실제 방송을 송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정보·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공무원 등 2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진원면, 남면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면 병충해를 예방하고 상품성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직원, 순천대학교 학생회 학생들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곤충잠업연구소, 송원‧남부 대학 학생회 등도 다가올 양파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가가 인력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4월 몽골 4개 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장성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도 운영한다.
농약 사용은 줄이고, 수확은 늘리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서부지역 시설딸기 재배농가 5개소에 사업비 4,300만 원을 투입해 ‘천적 활용 시설재배 병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딸기의 주요 해충은 응애, 진딧물 등으로 발생량이 많아지면 딸기 생육이 부진하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특히 11월부터 수확기에 발생하는 경우 농약으로 방제할 수 없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딸기의 주요 해충별 천적 6종을 공급하고, 해충 발생시기에 맞춰 천적을 투입해 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천적을 활용하면 응애류, 진딧물, 총채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의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데, 특히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발생해 방제하기 가장 어려운 응애류는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사막이리응애를 방사해 효과를 보고 있다. 이처럼 특정 해충만 잡아먹는 천적의 습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농작물에는 전혀 피해를 주지 않으며, 농약 사용량도 크게 줄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농약 사용 절감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환경보전 효과는 물론 농약 살포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하고 해충의 농약 저항성 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수박, 멜론, 고추 등 군내 채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방제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도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수박에 많이 발생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멜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괴저반점바이러스, 고추에 많이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9종 800여 점이다. 바이러스 의심 개체를 발견한 농가가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단키트에 작물의 즙액을 3~4방울 떨어뜨리는 즉시 반응이 나타나 2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출동 진단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새내기 농업인은 현장에서 선배에게서 농업기술과 농촌살이를 배운다. 5개월 일정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이 인기다. 총 20개 농가가 10개 팀을 이뤄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지역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이 1대1 멘토-멘티 팀으로 묶여 농가현장에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신규농업인들은 지역 특화작목 재배방법을 선배 멘토의 농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배우고 있다. 여기에 생산한 각종 농축산물의 포장과 판촉 등 마케팅 방법에서 크고 작은 농촌 적응 노하우까지를 전수받고 있다. 과수원 가꾸기를 꿈꾸며 귀농한 신북면 귀농인 김궁남 씨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어서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다.”며 “과수원 매입에서 배 재배까지 박형완 멘토의 조언 덕분에 영암살이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 멘토와 멘티에게 연수비를 지원해 농업기술 전파와 건강한 공동체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개강식'이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농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실용 교육 과정이다. 귀농·귀촌인과 청년 등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작물별 재배기술과 농업 경영 요령, 농업 관련 법률, 농작업 안전 등의 내용들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을 사랑하는 새내기 농부들이 교육 과정을 충실히 수료하고 당당한 농업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관내 딸기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농장맞춤 스마트팜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자리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진 딸기 연구회’ 소속 농가들 중 스마트팜 농장 20개소에 대해 총 10회의 컨설팅을 팜한농(주)에 의뢰했고, 그 가운데 첫 번째 집합 교육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종상 총괄 컨설턴터는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술을 전하는 한편,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론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환경조절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방법과 직접 현장 컨설팅을 통해 딸기 스마트팜 농가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칠량면 이동춘(53)씨는 “농장에 스마트팜 장비와 시설은 설치된 상태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었지만, 수집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군에서는 올해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2개소와 복합환경제어 4개소를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늘어날 기술 수요에 발맞춰 스마트팜
전남 커피 재배면적 4.4ha로 전국서 가장 많은 51% 차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커피 재배농가, 유관기관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커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전남의 커피 재배 현황은 21농가, 재배면적 4.4ha로 전국(8.6ha)에서 가장 많은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20여만 톤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커피의 국내 시장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환경에 알맞은 재배·생산 및 가공 기술 체계화를 모색하는 등 커피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숙주 차산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송호석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의 ‘국내 커피산업 현황’ △문두경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연구소 연구관의 ‘국내 커피 연구동향’ △백지환 광주대학교 교수의 ‘K-커피프로세싱을 위한 종균 및 발효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정윤화 한국커피과학회장은 “한국커피과
농진청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 추진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못자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순군은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이서면 야사리 일원에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기계는 레일에 육묘상자를 올려놓으면 자동 이송돼 원하는 위치에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일일이 인력으로 모판을 옮겨 나르던 관행 대비 노동력과 시간이 60% 이상 절감된다고 밝혔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모판 치상작업과 출하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극 도입으로 농작업 생력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생력화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