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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전남형 유제품 개발

고부가가치 전남 농축산업 육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형 유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남양유업, 유통업체인 올굳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기술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이용 발효유 가공기술을 개발한다. 전남 낙농농협은 고품질의 전남산 원유를 낙농진흥회를 통해 공급한다. 또한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의 전남산 강황 소재 안정 생산․공급하고, 남양유업은 고품질의 발효유제품을 생산한다. 유통업체인 ㈜올굳은 개발제품 판매 및 유통망 확보하고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협업해 전남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전남형 유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로 진도 강황을 첨가한 강황 발효유를 생산해 다음 달 중 전국의 편의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은 농축산물 생산기지나 다름없지만 식품 제조․판매업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 열세로 인해 1차 산물 위주의 판매로 가공식품 생산액의 비중이 낮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농축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판매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식품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올굳 문우석 대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유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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