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1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식’을 도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와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를 약 2개월간 공모해 신청받은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날 수상자는 10명으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고흥군 모윤숙 씨의 ‘나물의 세계화’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보성 정경모, 해남 최경주, 우수상은 장성 이장호, 순천 김근수 씨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는 해남군 김영열 씨의 “농부 전우치”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화순 장형준, 구례 김명희, 우수상은 곡성 김찬룡, 해남 김태양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 현장의 농업인에게 ICT 활용을 위해 미디어 제작, 라이브 커머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에 정보화를 통해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