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드셔볼래요?”
양동훈 대표의 아내는 빨간 딸기 한 알을 내밀었다. 기자의 감탄사는 곧바로 나왔다. 와우~ 정말 맛있다. 단순히 당도가 높은게 아니라 또 먹고 싶은 맛, 과즙이 풍부하면서 달콤새콤 입안 가득 향기와 신선함은 최고였다.
순창 양동훈 딸기 농부의 달콤 시원한 맛있는 딸기를 먹는 날은 순창에도 하얀 눈까지 내렸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조영기 귀농귀촌팀장은 “6년 전에 귀농했는데, 딸기 농사를 모범적으로 재배하며 다른 농가에게도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를 공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 의류사업과 생식 대리점을 운영했을 때 ‘귀농’ 생각을 종종 했다고 한다. 차츰 귀농 준비를 하면서 귀농하기에 좋은 순창을 선택했다. 순창군으로 귀농하겠다는 결정적인 신뢰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의 친절한 안내와 귀농 형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의 딸기 당도는 기자가 취재하는 2021년 12월 10일 14.6브릭이다. 맛깔스럽게 착색도 잘 나왔다. 그는 “재배면적이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리할 수 있는 작은 면적에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여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튜브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제제를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죠. 그래서 친환경 딸기 재배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귀농귀촌팀에서 귀농인들에게 상담해 줘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죠.”
양동훈 대표는 “귀농한 친구들이 농장 경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고, 딸기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22년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